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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큐티 나눔] 세상과 같은 가치관, 모양은 기독교인으로 살고 있지 않나?

본문: 다니엘 1:1~7내용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셀렘 성을 에워쌌다. 유다가 자기 신들의 신전에 하나님의 전 그릇을 두었으니 유다 왕 여호야김을 그들 손에 넘기셨다. 이스라엘 자손 중 용모가 아름답고 모든 지혜를 통찰하여 지식에 통달하고 학문에 익숙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으니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다. 왕이 그들에게 왕의 음식을 주어 먹고 마시게 하였으니 3년 후에 왕 앞에 서게 될 것이었다. 그들 중에 다이넬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다.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각각 벨드사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라 하였다.묵상하나님께서 유다를 강대국에 넘겼다. 그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그들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자기들의 신을 만들어 하나님의 전에 사..

일상/큐티 2024.08.03

수학을 사랑했던 내가 글쓰기를 시작한 이유

처음으로 생각을 글로 옮기게 된 계기는 큐티였다. 하나님이 주시려는 메시지를 알고 싶어 큐티를 시작했다. 성경 말씀에 대해 알면 알수록 큐티 묵상의 깊이가 깊어지는 게 재밌었다. 묵상에 집중하기 위해 말씀을 요약하고 깨달은 의미와 느낀 점을 매일 적기 시작했다. 막연하게 생각할 때 보다 더 깊은 묵상을 할 수 있었다. 처음엔 표면적인 느낀 점을 적었지만 글을 쓰면서 새롭게 깨닫게 되는 것도 많았다. 이게 너무 좋아 묵상 내용을 같은 교회 사람들에게 공유하게 됐다. 그 당시 이 행위가 글쓰기라 생각하지 않았다. 신앙생활의 일부였을 뿐이었다. 이미 수학을 너무 사랑하고 있었기에 수학과 관련 없는 일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회사생활에 큰 난관이 찾아왔다. 팀장님이 바뀌면서 모든 고통이 시작됐다. 인생에서 이..

안녕하세요? 2024.07.31

[일상] 데이터과학자, 진짜 그만 둘 것인가?

회의가 많은 날에는 힘이 빠지고 지친다. 이럴 땐 빨리 퇴근하는 게 상책이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타 부서와 많은 회의를 하면서 "데이터과학자라는 직무의 본질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됐다. 데이터과학자는 서비스부서와 비즈니스적인 문제를 기술로 풀어나가는 사람이다. 문제점을 파악하는 능력과 이를 수학적으로 재정의하는 능력이 필요하고 마지막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능력은 기술이 아니라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학적으로 재정의하는 능력이다.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기술은 자동으로 습득하고 싶어지고 찾아보게 된다. 물론 여기서 수학을 좋아해야 빨리 배우게 된다.  처음에 기술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재밌어 이 일을 시작했다. 여기서 포인트는 ..

[일상] 군중속의 고독

인생을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군가의 훈수와 참견을 듣게 되는 날이 온다. 일요일이 그런 날이었다. 교회 모임이 있었고, 친구와의 만남이 있었다. 거기서 했던 대화다. 나:"진로를 바꿔보려 해"상대방: "오 ~어떤 걸로??" 나: "작가를 해보려고"상대방: "데이터 분석 관련 책 내려고?"나: "아니 에세이 작가 해보려고"상대방: "왜?! 좀 더 신중히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지금까지 네가 해둔 게 아깝잖아~ 번아웃이 와서 그런 걸 거야 좀 더 견뎌봐" 진로 얘기 할 때마다 이런 대화가 반복되고 있고 나를 너무 지치게 만든다. 그 어떤 질문과 대답도 하고 싶지 않았다. 왜일까? 굉장히 평범한 대화인데 뭐가 문제였을까? 크게 두 가지 포인트였던 것 같다. 감정에 휩쓸렸거나 아직 세상이 무서운지 몰라서..

[직장인 큐티 나눔] 낮은 곳에 간다해도 순종하는가?

본문: 느헤미야 11:1~36내용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했고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1/10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9/10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해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 예루살렘에 거주한 자는 유다, 베냐민 자손 몇 명이었다. 묵상누구나 예루살렘 성읍에 살고 싶었을 것이다. 우리가 서울에 거주하고 싶은 것처럼 말이다. 모든 발전과 인프라는 수도 중심으로 발전되고 소식통도 훨씬 빠르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게 아니면 더욱 예루살렘에 살고 싶을 거 같다. 제비를 뽑아 결과를 보고 백성들은 순종한다.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비를 뽑는 걸 많이 활용하는데 자신들의 생각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일상/큐티 2024.07.29

[일상] 혼자 사는 여자가 창문을 닫으려면.. 결혼 해야 하나?

아침마다 환기를 시키려고 창문을 열어둔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다. 비가 들이칠까 봐 얼른 창문을 닫으려 한 그 순간..! 창문이 닫히질 않는다. 순간 헉..!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이사 오고 초반에 창문이 닫히질 않아 무서운 마음이 들어 관리실에 전화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남자 두 분이 오셨는데 너무 쉽게 한 손으로 창문을 닫아주셨다. 순간 부끄러웠다.. "쉽게 닫히는 거였네? 다음부턴 내가 혼자 닫아봐야지" 우리 집 창문은 밖으로 열리는 구조고 손잡이를 안으로 잡아당겨야 닫힌다. 손잡이는 내 키보다 위에 있고 밖으로 열린 창문을 닫으려면 몸을 창 밖으로 내보내야 했다. 키도 몸집도 작은 나는 항상 까치발을 들고 손잡이를 당기는데 쉽지 않다. 게다가 고층에 살고 있어 창문을 닫을 때  몸이 밖으로 ..

[노래 추천] 이별 후 마음 아플 때 들었던 플레이 리스트

연애의 발견 리뷰 포스팅을 끝내고 오니절절했던 사랑과 이별의 추억들이 올라오네요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가슴 아프게 이별해몇 년간 잊지 못해 괴로웠던 그 시절아픈 마음을 달래줬던노래 이별하고 답답한 마음 때문에 괴로우신 분들께이 노래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참고로 전 옛날 노래 좋아합니다 ㅋㅋ) 1. 다시, 우리 - 길구봉구2. 이 별 - 길구봉구3. 이별후회 - 김나영 (그해 우리는 ost)4. 겁이나서 - 나윤권 with 백지영5. 잊을 수 있을까 - 노을6. 짙어져 - 멜로망스7. 다시 와주라 - 바이브8. 미친거니 - 바이브9. 사진을 보다가 - 바이브10. Only One - 보아11. 똑같다면 - 브라운 아이드 소울12. 벌써 일년 - 브라운 아이즈13. 그리워하다 - 비투비14..

[드라마] 이별 후 가장 많이 봤던 드라마 ‘연애의 발견’ 리뷰

대부분의 드라마는 대중의 관심을 끄는 자극적인 소재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드라마를 잘 보지도, 좋아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교훈을 줄만한, 두고두고 볼 수 있는 드라마는 좋아한다. 그런 드라마가 몇 없는데 그중 원탑이 연애의 발견이다.  이 드라마가 내 인생 드라마인 이유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구성 때문이다.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대사에 가슴이 쓰라렸다. 누구나 공감할만한 감정과 서사였다. 2014년에 방영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이런 드라마가 있는지 몰랐다. 긴 연애가 끝나고 바쁜 일이 얼추 정리되었을 무렵 알게 된 드라마다. 그 뒤 이별의 아픔으로 힘들 때마다 이 드라마를 봤다. 가슴 아팠던 내 연애와 매우 흡사했다. 대학생이었던 한여름은 강태하를 보고 한눈에 반했고 강태하도 그녀의 솔직함이 ..

[독후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2)

8. 사랑이냐 자유주의냐'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상대를 마음대로 살게 해주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상대가 우리더러 마음대로 살라고 허락한다면 그것은 보통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클로이와 나는 친구들에게 라면 절대 우리에게 서로 그러는 것처럼 잔인하게 굴지 않을 사람들이었다' 과거 나에게 자유는 중요한 문제였다. 우리의 연애가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이유 중 하나는 서로 하고 싶은 일을 존중하면서 사랑하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사랑과 자유주의를 모두 취할 수 있다 생각했다.. 결혼 문제가 대두되기 전까지 말이다.. 결혼은 서로를 구속하는 법적 계약 관계다. 그때 사랑과 자유 중 나에게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알게 된다. 상대방이 자유주의를 택하는 순간 그 관계는 지속..

[직장인 큐티 나눔] 교만하여 또 다시 주의 계명을 듣지 않았다.

본문: 느헤미야 9:23~38내용주께서 그들의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신다고 하셨다.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 배불리 먹어 살찌고 주의 큰 복을 즐겼다. 그러니 그들이 더 이상 순종하지 않고 주를 거역했다. 주의 율법을 등지고 권면하는 선지자를 죽여 모독했다. 그들을 대적의 손에 넘기니 주께 부르짖는다. 그들을 긍휼히 여겨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다. 평강을 얻은 뒤 다시 악을 행했다. 주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 버려두사 지배를 당하게 하셨다. 그들이 돌이켜 부르짖으니 주께서 들으시고 여러 번 긍휼로 건져내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교만하여 다시 주의 계명을 듣지 않고 목이 굳게 되었다. 참으시다 주의 선지자들을 통해 그들을 경계했으나 듣지 않았으니 열방 사람들의 손에 넘겼다. 주의 크신 긍휼로..

일상/큐티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