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큐티

[직장인 큐티 나눔] 성령 충만함으로 고난을 받다

인생조각 2025. 1. 23. 09:15

본문: 누가복음 4:1~13

내용

  • 예수님이 성령 충만함으로 요단 강에서 돌아와 광야에서 40일간 성령에게 이끌려 마귀의 시험을 받았다. 예수님이 모든 시험을 이기니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난다

묵상

  • 고난의 길은 성령 충만함으로 인도받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예수님을 보면 그러했다. 성령 충만한 상태에서 고난을 받아 이겨내면 마귀는 한 동안 나에게 접근하지 못한다.. 내 약점이 성령 충만함으로 방어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주변에서 내가 약해질 순간을 기다리며 맴돌고 있을 것이다. 내 상태의 좋고 나쁨은 고난 유무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동행 유무다. 성령 충만함의 유무다.. 마귀는 간사해서 내 약점을 나 자신보다 잘 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연약한 점을 가지고 예수님을 시험했다. 내가 원래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도 성령 충만해짐으로 완벽해짐을 체험할 수 있다.
  • 나도 내가 걸어온 삶 가운데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 있었는데.. 그걸 정확히 알고 마귀는 내 상황에 맞게 무능함과, 약점을 찌른다. 그럴 때 나는 하나님께 도망가야 한다. 회사에서의 이런 저런 상황들이 나를 조여오고 불안감을 고조시키기도 한다. 나는 회사에서 어떤 마음으로 일하고 있나??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지만, 열정을 부리다가도 계속 짜게 식어버리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이 엄청 허무하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다. 지금까지의 분별로는 이건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었던 거 같다. 사탄은 내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내 불안을 계속 자극한다. 너가 일을 그만두면 은행 대출금은? 쪼들려서 살아야 할 수도 있는데 괜찮아? 나중에 아이까지 낳을텐데 너무 무책임한거 아니야? 너가 좀 더 편히 살려면 억지로라도 일을 해야 할껄? 지금 버는 돈을 포기하는 건 너무 아깝잖아? 같은 .. 생각들이 밀려 들어온다. 회사에서 열정을 부릴 동기가 안 생긴다 ->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걸 수 있다 -> 나와 타인이 괴로울 수 있다면 그만 둬야 하지 않을까? -> 그게 언제일까? 같은 톱니바뀌가 굴러간다. 하나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지만 내가 성령의 분별로 이 상황에서 하나님을 뜻을 알고 대처하길 원하신다. 지금 내가 느끼는 이 마음은 어디서 온 마음일까... 분별해야 한다. 어쨌든 있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최선을 다하려고 하면.. 여러가지 압박감이 나를 공격한다. 그건 또 좋은 방향은 아닌거 같다. 내가 주어진 상황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결혼, 관계에 최선을 다하고.. 그 나머지가 일이다. 그랬을 때 지금 회사에서 일을 해나갈 수 있는 게 맞을까? 이런 껍대기로 유지하는 게 맞을까? 하나님은 그 시기를 언제로 보고 계실까? 마귀의 시험과 성령의 목소리를 잘 분간해서.. 예수님처럼 성령충만함으로 시험을 이기는 자가 되길 원한다. 결혼도, 직장도..!

기도

  • 하나님 오늘도 말씀으로 저를 새롭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직장에 대해 분별하고 결혼에 대해 분별해오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분별하게 하시고 .. 지혜를 더하여 주소서.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건 하나님이 직접 하시니.. 거기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하시고 그저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내가 죽을까, 살까 해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곳으로 가기 위해 선택하게 하소서. 성령의 이끄심으로 저만의 방법을 찾게 하소서.. 하나님이 지금까지 그러셨듯.. 직장에 있는 게 맞다면 유지가 되게 하소서.. 결혼에 더 집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