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큐티 나눔] 성령 충만함

본문: 누가복음 1:67~80

내용

•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으로 예언하여 말한다. 우리를 위해 구원의 뿔을 다윗 집에서 일으키셨다. 우리 원수에게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이다.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언약을 하셨으니 종신도록 두려움 없이 의로 섬기게하겠다 하셨다. 이 아이는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니 죄 사함의 구원을 알게 하리라. 여호와의 긍휼하심으로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평강의 길로 인도한다. 아이가 자라여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 나타나는 날까지 빈들에 있을 것이다

묵상

• 사가랴는 자기 생각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으로 이야기 한다. 이 아이가 어떤 의미이고 존재인지.. 명확히 밝힌다. 인간적으로 그 말의 의미를 전부 이해하고 고백하는 말은 아니였을 거 같다. 내가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나님을 누리고 그 기쁨을 느끼고 있으면 저런 고백들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죄 사함의 구원이 얼마나 큰 일인지 다 알지 못해도.. 하나님 안에 있는 자들은 이미 누리고 있었을 것이다. 나도 성경 말씀을 이해하려고 발버둥 치지만 .. 나의 경험과 이해로 다 소화하지 못할 때가 많다. 소화하지 못해도.. 주께서 내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셔서 나와 함께하시고.. 주님을 알도록 더욱 인도하신다. 그리고 내 영혼이 진정으로 평안할 수 있게 하신다.. 나도 내 과거를 돌아보면 그래 왔던거 같다.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의 긍휼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에서 말하는 값싼 즐거움이 전부인줄 알고 살았을거다. 그렇게 내 영혼은 갉아먹혀지고.. 어디에서도 안식하지 못했을 거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진정한 평안을 누려야 사랑도 줄 수 있고 누군가를 믿어줄 수도 있는 거 같다. 내가 사랑을 경험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사랑을 줄 수 있겠나.. 그런 사랑을 누리고 안식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하다. 하나님이 우리 모두의 구원을 위해.. 일하심에 감사하다.. 나의 나된 것에 감사하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영혼 구원의 사역을 이루고 계시다. 하나님을 누리고 그걸 전하는 자로 기쁘게 살아가길 원한다.

기도

• 하나님.. 이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행복과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그들의 반석이 되어주소서.. 저를 포함한 가족들, 친구들 모두 세상에서 말하는 행복과 평안을 부러워하며 쫓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게 하소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 답게 하나님의 평안을 누려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것이 얼마나 즐겁고 자유로운 일인지 느끼게 하소서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겨주셨듯.. 저도 타인의 아픔을 긍휼히 여겨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결혼해서도 서로를 그렇게 여기며 사랑하고 포기하지 않는 관계가 되게 하소서.. 창조질서 아래에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죄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자유로운 자녀로.. 살아가게 하소서 성령 충만함의 기쁨으로 오늘 하루도 살아가게 하시고 주를 기뻐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