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2:1~14
내용
- 호적하러 베들레헴으로 올라가니 마리아가 잉태했고 해산할 날이 차서 아들을 낳아 여관이 없어 구유에 뉘었다. 그 지역 목자들이 양 떼를 지키다가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한다. 천사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한다. 너희가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라. 천군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며 영광 돌린다.
묵상
- 하나님은 하필 그때 마리아를 이동시키셨고 그날 잉태 시키셨고 해산할 날이 가깝도록 여관에 사람들이 다 차게 만들었다. 어쩔 수 없이.. 말의 숙소에서 함께 자고 아이를 거기서 낳아 말의 밥통위에 아이를 뉘이게 된다. 왜 하나님은 이런 상황을 허락하셨을까?.. 바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모두를 구원할 구원자가 탄생해야 했다. 그 당시에는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마리아 부부는 순종했다. 하나님은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이 만들어 가신다. 사람의 눈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다시 한 번 느낀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위에 있지 않다. 교만하면 안 된다.. 하나님이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아시고..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임을.. 깨달아야한다. 그 신뢰가 있을 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사람이 될 것이다.
- 말의 집과, 말의 구유 위에 아기를 뉘었지만.. 부부는 천군 천사들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을 찬양한다. 인간적인 상황이 좋지 않을 때, 하나님은 그것을 허락하신 이유가 있다. 나를 축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나를 통해 이루게 하기 위함이다. 세례 요한도 그렇고 예수님도 그렇고.. 그들은 이 땅에서 편한 인생을 살지 않았다. 그들에게 고난과 광야가 동반된다. 인간이 그런 낮아짐과 아픔을 겪지 않으면.. 한 없이 교만해 질 것을 하나님은 아신다. 우리의 습성이 그렇게 나이스하지 못하다.. 내가 하나님을 더 알고 구원을 받고 누군가에게 생명을 주는 사람이 되려면.. 나도 고난을 겪고 아파봐야 한다. 내 인생도 그랬던거 같다. 가족, 대학고민, 진로고민, 직장고민, 결혼고민.. 그 어떤 고민도 순탄하게 알아서 잘 넘어간 것이 없었다. 오히려 남들보다 더 기다리게 하셨고 더 어렵게 하셨다. 날 얼마나 귀하게 사용하시려고.. 이런 시간들을 허락하셨는지.. 천국에 가면 알게 되겠지.. 그 시간들이 힘들기만 하지 않았다 하나님과 동행해서 기뻤고 증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그 안에서 누리는 안식이 좋아 하나님을 계속 따르게 됐다. 하나님은 나에게 고난을 이길 힘도 함께 주신다. 적어도 사람 대접은 받게 해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수 있고, 화가 날 수도 있지만.. 그건 인간의 해석이고 사탄이 우리가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나님의 뜻이 내 안에서 이뤄지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고 기쁨이다. 인간의 몸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 곁에서 안식을 누리는 것만으로..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걸 누리는 것이다.
기도
- 하나님.. 저에게 여러 고난을 허락하셔서 하나님을 더욱 붙잡게 하시고.. 간절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그 과정들이 없었다면 하나님을 믿는 게 이렇게 좋은 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누리게 하시고 안식하게 하시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거 자체가 큰 기쁨이 되게 하소서 나의 약함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증거하게 하시고 생명을 살리게 하소서.. 앞으로 제 인생에서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아이를 양육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결혼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뤄지도록 저를 사용하소서.. 수 많은 선택 가운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택지, 내가 원하는 선택지를 분별하게 하시고.. 지혜롭게 결정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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