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1:1~11
내용
- 누가는 목격자들이 전해준 말들을 미루어 살피고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냈다. 유대 왕 헤롯 때 제사장 사가랴, 그의 아내 엘리사벳 두 사람이 주의 모든 계명을 흠 없이 행하였다.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나이가 많더라. 사가랴가 하나님 앞에 전례에 따라 제비를 뽑아 제사장의 직무를 행한다. 주의 성전에서 분향할 때 주의 사자가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다
묵상
- 누가는 전해 들은 복음을 그냥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면밀히 살펴 분별하려고 한다. 말씀을 볼 때 내 자세도 그러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야 누가처럼 잘 소화해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을 거 같다. 말씀을 듣고 이를 살아내보고 그게 진짜인지 체험하며 전하는 자가 되길 원한다. 엄청난 대의가 아니라도.. 내 삶에서 하나님이 주신 것에 최선을 다할 때 이끌어 가실 것이다. 내 인생이 그렇게 대단할 건 없어보여도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 때 하나님은 항상 나를 그분이 원하시는 그곳으로 이끄셨다. 그러니 내 인생에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께 물으며 살아가길 원한다.
- 제사장 사가랴와 아내 엘리사벳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을 말씀을 준행하며 사는 사람들이었다. 그렇게 하나님 뜻을 따라도 그들에게 결핍이 있다. 나이가 많았지만 자식을 낳지 못했다. 그들이 그렇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다. 자기 자리를 꾸준히 지켰다. 오히려 이런 결핍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더 따르고 하나님을 붙잡았을 것 같다. 그러니 하나님이 그들에게 임하신다. 하나님이 방관하고 계시는 것 같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그들을 이끌고 계셨으며 준비가 됐을 때 하나님이 주시고자하는 선물을 허락하신다. 하나님이 내 인생에서도 항상 결핍을 주셨었다. 그 결핍 때문에 아팠고.. 괴로웠다. 왜 내가 이런 시련을 겪어야되나 싶은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나고보면 다 은혜로운 시간들이었다. 꼭 필요한 시간들이었고.. 더 좋고 귀한 것을 내가 받을 준비가 되야 했다. 내게 지금 주어진 사람, 상황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시고 기뻐하시는 대로 분별하자..!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은혜가 있을 것이다.
기도
- 하나님 오늘도 말씀으로 제 삶을 돌아보고 깨닫 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결핍이 은혜가 되는 사건들을 경험하게 하셔서 말씀을 깨닫게 하심 감사합니다. 저에게 귀한 사람들, 권위자들을 주변에 허락하셔서 저의 죄를 보게 하시고 예쁘게 빚어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지금 저에게 허락하시고 원하시는 길이 결혼임을 알고 주의 뜻대로 결혼하길 소망하게 하심에 감사하고 이를 끝까지 순종할 수 있게 하소서 기도와 말씀과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항상 허락하시며 오늘 하루도 주의 힘으로 일하고 에너지를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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