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룻기 3:14~18
내용
- 룻이 새벽까지 발치에 있다가 일어나니 보아스가 여인이 타작마당에 들어온 것을 알지 못하게 하라 한다. 보리를 6번 되어 룻에게 지워준다. 룻은 시어머니께 이 모든 사실을 이야기한다. 시어머니는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 그 사람이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않을 것이다
묵상
- 보아스는 룻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보호한다. 하긴.. 자기 아내로 삼을 약속까지 한 여자니까.. 그럴 법도 하다. 룻이 집에 돌아갈 때 또 그녀의 사정을 배려해 양식까지 챙겨준다. 그리고 이 사실들을 하나님의 사람인 나오미에게 전부 이야기한다. 룻과 보아스의 순종이 참 아름답다.. 내가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작정했으면 그 일이 끝까지 하나님 뜻대로 완성되길 최선을 다하는 보아스와 룻의 모습이.. 아름답다. 그래서 둘이 이어진 게 아닐까 싶다. 하나님은 그렇기에.. 보아스가 기업 무를 자가 되게 하신다.. 룻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까지만 최선을 다하고 그 외 나머지 일들은 나오미에게 물어가며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한다. 절대 욕심내지 않는다. 나도 내가 할 일을 다 하면서 공동체에 물으며 가는 게 얼마나.. 안전하게 느껴지는지 모른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님이 주신 질서에 순종해 가면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삶이란 생각이 든다. 때로는 그 최선을 다하는 일이 많이 힘들지라도.. 하나님이 다 나를 위해, 그분의 뜻을 위해 일하고 계심을 신뢰한다면.. 불안하고 낙심할 이유가 없다. 다만.. 정신적으로.. 붙들며 가는 일이 쉬운 길은 아니다.. 굉장히 좁은 길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길이 어디인지 환경적으로 분별할 수 있다.. 룻과 보아스의 순종된 삶처럼.. 말씀을 듣고 귀 기울이며 순종하는 삶이 재물로 드려지길 원한다. 끝까지 순종할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
기도
- 하나님.. 오늘도 저에게 말씀을 읽을 시간과 마음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의 뜻을 모두 알 수 없는 죄인이기에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붙어가게 하시고.. 하나님을 기뻐하게 하소서.. 인간적인 마음으로 낙담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상황을 주신 이유를 말씀으로 해석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주의 질서 아래 순종하게 하소서 내 위에 권위자로 세우신 회사, 상사, 부모님, 교회 리더들과 목사님들께 말씀으로 분별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중간에 포기하고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지라도.. 먼저 희생하는 것이 하늘 상급을 쌓는 길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하고 싶어서 하나님을 붙잡는 주의 자녀 되게 하소서 하나님 한 분만을 누리고 기뻐하게 하소서.. 주께 영광 돌리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끝까지 살아내게 하소서
'일상 >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인 큐티 나눔] 기꺼이 손해를 보더라도.. (0) | 2025.01.08 |
---|---|
[직장인 큐티 나눔] 순종하는 지혜로운 여인 (0) | 2025.01.06 |
[직장인 큐티 나눔]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놀랍다 (0) | 2025.01.04 |
[직장인 큐티 나눔] 주의 길을 고집해야 한다 (0) | 2025.01.03 |
[직장인 큐티 나눔] 삶의 결단이.. 필요한 순간 (2) | 2025.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