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 16:1~23
내용
-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했다. 그를 위해 슬퍼하지 말고 기름을 채워 이새의 아들 중 하나를 왕으로 세워라 너는 제사 드리러 왔다 하고 이새에게 제사를 청할 때 내가 너를 가르치리라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이 사람이 맞을까 했으나 하나님은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한다.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본다. 다윗에게 기름 부으니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 감동된다. 여호와의 영이 사울을 떠났고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다. 사울의 신하들의 권면으로 수금을 타는 다윗을 데려와 자기 번뇌를 없애줄 것을 요청한다. 다윗을 보고 사울은 그를 사랑하여 주기 만드는 자로 삼고 다윗이 연주하니 악령이 사울에게서 떠난다
묵상
-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가는 것이 다윗을 왕으로 삼기위해 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려하시기에 그것이 곧 평강을 주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그렇기 때문에 사울을 위해 더 이상 울지 말라고 하신다. 지금 너에게 주어진 그 일을 하라고 하신다. 갑자기 전남친이 생각났다. 그와의 관계가 좋았고 헤어졌어도 그가 잘 되길 바랬지만.. 지금은 솔직히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람같다. 하나님께 버려진 사울왕처럼 어릴 때는 절대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한다. 난 이미 내 전남친을 위해 충분히 운 것 같다. 이제 어느 순간 더 이상 그 사람을 위해 울지 않게됐다. 이제 사무엘이 다른 왕을 세우는 것처럼 내 남편을 세워주시고자 나를 보내신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상대방에게 평안을 준다.
- 하나님은 내게 어떤 메시지를 주시고 싶으신 것인지 생각해봤다. 내가 이 소개팅남을 만날 때 내가 나랑 맞을 거 같은 사람을 스스로 택했었다. 내가 그때 조급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던 것 같다. 교만한 마음이다. 이번 기회에 내 힘을 다 빼야겠다. 그리고 내 눈으로 프로필을 보고 성품을 알고 분별하려고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매니저를 통해 나한테 주신 사람이면 이유가 있을 거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겠다. 어짜피 보여지는 외모, 성품이 괜찮은 사람을 내가 분별할 능력은 없다. 나를 더 겸손하게하시려고 이런 사건을 허락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어설프게 행하지 말게하시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래도 그걸 빠르게 깨닫고 돌이키게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조급하지 말게 하시고 평안하게 하소서 어떤 방향이고 어떤 결과든 받아들이게 하소서 하나님이 선택한 다윗처럼 하나님이 준비하신 그 택자에게 인도받게 하소서. 저도 사무엘처럼 이 사람인거 같은데? 싶은 마음이 있지만.. 거기서 행하지 말게하시고 깨어있게 하소서 하나님께 묻고 또 묻게 하소서
기도
- 주님.. 주의 사람이 되길 소망하오니 주의 자녀로 살아가게.. 그 좁은 길을 걸어갈 힘과 소망과 능력을 허락하소서..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저를 안전하게 지켜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 어떤 악한 영도 저를 공격하고 넘어뜨릴 수 없음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믿습니다. 주께서 저를 보호하고 계신 이상 .. 넘어질 수 없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제가 다윗을 알아보게 하시고 그러기 위해 항상 하나님께 묻고 조심히 그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내 결혼의 짐을 내가 지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져 주시고 전적인 주님의 의도로 이끌어가게 하소서 그러기 위해 더 분별하는 눈을 가지게 하시며 겸손하게 하소서 저의 생각을 전부 내려놓게 하시고 제 마음도 주의 사람을 보고 즐거워할 수 있게 인도하소서 저에게 평안을 주시려고 인도하시는 주님.. 저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저를 통해 뜻을 이루시려는 주님 감사합니다. 그것을 적극적으로 취할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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