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큐티

[직장인 큐티 나눔] 자기 자리에서 충실한 삶을 살 때

인생조각 2024. 11. 29. 09:19

본문: 사무엘상 17:17~30

내용

  • 다윗에게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시킨다. 형들을 문안할 때 골리앗의 말을 들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두려워하여 도망한다. 다윗은 저 사람을 제거하는 자에게 어떤 대우가 있겠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는가? 다윗은 형들은 그가 자기들을 조롱하려고 왔다 생각한다.. 

묵상

  • 다윗은 자신의 가정에서 서열이 가장 낮다. 그 상황에 승복하고 부모님을 잘 따르며 순종한다. 그 와중에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조롱하는 것을 봤고 그의 믿음을 선포하고 드러낼 기회를 잡았다. 믿음과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은 자기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리에서 순종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기회를 주고 그 기회를 잡는 것이다. 내가 결혼을 위해 해야할 일은.. 주어진 자리에서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다. 나는 내 삶에 충실하고 하나님을 묵상하고 믿음을 키우고 있으면 된다.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나에게 보여주실 것이다. 다윗의 믿음이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꾸준히 묵상하고 경험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분의 이름이 더러워지는 것에 분노할 수 있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상황에 안타까워하고 눈물흘리는 믿음의 사람이 단 1명이라도 있다면 그 공동체에 소망이 있다. 다윗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듯.. 나도 그런 존재가 되길 원한다. 결혼이나 남자를 만나는 거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욕하고 하나님이 드러나지 않는 이 상황에 안타깝고 분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한다. 다윗은 그 마음이 들었다고 해서 혈기로 그들 앞에 나서지 않는다. 공동체에 자신의 의견을 알리고 이 상황에 우리가 얼마나 분노해야하는지 말한다. 나도 전 교회, 우리나라, 내 가정에 하나님이 주인이 되지 않아 분노했을 때가 많이 있다. 가정에서는 내 혈기를 부린 적도 있었다. 교회에서는 그러지 않았지만.. 나의 그 안타까운 마음을 하나님이 사용하실 것이다. 그리고 내 결혼도 내가 했던 기도대로 하나님께 영광되는 방향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사용하실 것이다. 내가 내 삶에서 순종하고 혈기부리지 않고 조급하지 않을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라고 이 상황을 버려두지 않으신다

기도

  • 주님.. 저의 연약함을 보소서.. 하나님 안에서 굳건히 안식하게 하시고 평안하게 하소서 성령님이 제 마음을 주관할 수 있도록 이 모든 상황에 주인이 되어 주소서.. 왜 내가 이 상황에서 안식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마음에 평안을 찾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내 상황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하나님 자체를 기뻐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신중하고 겸손하게 하소서 이 상황들에 주인이 되어주소서 그 사실을 기억하고 안식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