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큐티

[직장인 큐티 나눔] 주와 동행하는 삶

인생조각 2024. 11. 26. 08:42

본문: 사무엘상 15:17~35

내용

  • 사울이 스스로를 가장 작게 여길 때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라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목소리를 왜 듣지 않으십니까? 사울은 '나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해 아말렉을 진멸하였다.' 다만 가장 좋은 것을 골라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거역함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사울이 내가 범죄하였으니 백성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지금 내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께 경배하게 하소서. 사무엘은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할 것입니다 당신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습니다. 내가 범죄하였지만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 경배한다. 사무엘은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해 슬퍼했고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기 때문이다. 

묵상

  • 하나님이 명령하신 말씀에 자기 생각을 일부만 녹였으니.. 나쁠 게 없지 않냐.. 그것도 하나님 위해서 그랬는데 자꾸 왜 나한테 뭐라하냐?의 태도를 사울왕이 취한다. 그 어떤 사역보다.. 행위보다..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그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같다.. 나를 포함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 앞에 버티고.. 우기고.. 떼쓰고 있는가?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자기에게 축복을 내려달라고.. 잘못했다고 이 상황을 무마하려하지 않는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전부 자기 중심이다.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순종하고 복을 받아 누려야 했던 사울 곁을 하나님은 떠나셨다. 그는 자기의 위치에 위협을 받고 주변 사람들을 하나님보다 더 두려워했다. 근데 사울만의 문제가 아님이 너무 인정이 됐다..
  •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결혼할 사람을 만나길 원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배우자를 확신하며 나아가길.. 성령님께 인도받길 간절히 원했다.. 그 과정이 사실 순탄치가 않다. 다윗이 왕이 되기까지.. 어려움과 긴 여정이 있던 것처럼.. 나에게 결혼이 그러하다. 긴 여정이다. 그런데 다윗이 왕이 되는 것이 확실했던 것처럼 내가 결혼할 것은 확실하다. 하나님이 그 소망을 품게 하셨고 마음에 확신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수 많은 어려움 가운데 이 확신을 잃어버리지 않길 원한다. 사울처럼 내가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 않길 원한다. 저 사람이 나를 배반하고, 나를 힘들게 하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그런 핑계로 삶에서 행하지 않길 원한다. 어쩔 수 없는 건 없다.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없다. 내가 나를 자꾸 지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나님보다 다른 걸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다. 사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결혼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 그건 우상을 섬기는 일과 같다. 현실이 나를 아무리 좌절케해도 하나님 때문에 소망을 잃지 않는 그 사람이 내가 되길 원한다. 내가 죽기까지 하나님을 버리지 않게 하소서

기도

  • 주께서 저에게 이런 상황을 허락하신 이유가 있음을 믿고 순종하게 하소서 제가 소망을 잃어버리지 않음에 감사합니다. 주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내 결혼을 주관하시니 이것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음을 믿습니다. 저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혼으로 인도하기 위한 과정임을 믿습니다. 내 스스로를 지키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이 지키시게 맡기게 하시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묻고 성령님 뒤에서 따라가게 하소서 성령님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결혼을 통해 하나님을 기뻐하게하소서 남성성과 여성성을 존중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소개팅남을 통해 따뜻함과 존중을 경험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그의 손을 통해 저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께서 저를 놓치지 않으실 것이고 절대적으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과정에서 확인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매순간 저에게 순종할 것을 발견하고 회개하는 삶을 최선을 다해 살게 하소서 그 방향성과 결과는 성령님을 그저 따라가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급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하시고 저의 연약함을 전부 아시고 돌보시는 주님.. 주 안에서 제가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