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큐티

[직장인 큐티 나눔] 치료받지 못하는 하나님 백성

인생조각 2024. 9. 20. 13:38

본문: 예레미야 8:18~9:2

내용

  • 내 마음이 병들었다. 하나님이 시온 가운데 계시는데 그들은 어찌하여 헛된 것으로 나를 격노하게 하는가? 딸 내 백성이 상하니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다. 내 백성이 치료받지 못함은 어찌 된 것이냐 죽임 당한 내 백성을 위해 주야로 우는도다 

묵상

  • 내가 주 가운데 있으니.. 주와 멀어져 고아같이 사는.. 한때 동역자였던 그들에게 더 마음이 쓰인다. 자기 스스로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치고 온몸에 힘을 주고 살던 전 교회 사람들이 생각난다.. 지금도 아마 그렇게 살고 있을 것이다.. 그 교회 분위기가 그러니까.. 도덕과 규칙이 중요하니까.. 그리고 자유주의에 쩌들어있으니까.. 목사님들도 생각나고 사모님도 생각나고.. 지체들도 생각난다.. 그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이 생긴다..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마음이 더 아프다.. 오늘 본문에 내 마음에 병이 들었다는 하나님의 마음이 체휼 된다..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찢어질까 싶다.. 그들을 가운데 계시고, 그분을 알리시고, 경험케 하셨는데 이 모든 걸 버리고 가장 헛된 것을 섬기게 된 그들.. 요즘에는 그 헛된 것이 돈, 명예, 자기 자신인 거 같다.. 모두가 자기를 위해 살라고 하고 자유를 침해받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자기 구원이 맞는 것처럼 온 맘 다해 살고 있다.. 어디로 달려가는지 알고 싶어 하지도 않고 알려주려고 해도 눈과 귀를 닫고 생각도 멈추고 싶어 한다.. 왜 사는지 생각하면 피곤해지니 그렇게 살지 말라고 조언해 준다.. 심지어 안 믿는 사람이 아니라 믿는 사람끼리 이런다.. 세상은 요지경이다 이런 상황과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 더 긍휼 할 마음으로.. 이 세상과 교회와 우리 가족을 위해.. 제발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치료제가 주어졌음에도.. 알려줌에도.. 취하지 않는 그들의 어리석음을 긍휼히 여겨달라고..

기도

  • 주님.. 전 교회를 긍휼히 여겨주세요.. 목사님과 그들이 회복되게 인도해주세요.. 제발 깨달음을 얻고 돌이키는 기적이 일어나게 해 주세요 제대로 된 신앙을 믿게 해 주세요.. 자유주의 도덕주의에 갇혀 잘못된 걸 섬기고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주세요.. 깨닫지 못하겠으면 혼을 내고 고난을 줘서라도 깨닫게 해 주세요.. 제 전 남자 친구도 주님 안에서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 주세요.. 그 아이로부터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주게 해 주세요 자기 고집을 내려놓고.. 하나님으로 온전히 채움 받게 해 주세요..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해 주세요.. 저희 가족도 하나님 안에서 구원받게 하시고 하나님을 더 알고 경험할 수 있는 교회로 동생이 옮길 수 있게 인도해 주세요.. 그들을 만나주세요..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기셔서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만나고 회복되게 해 주세요.. 그들이 사랑을 누려 전하게 해 주세요 저도 긍휼히 여겨주셔서 사랑을 하나님을 전하게 해 주세요.. 저로부터 생명이 전해지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