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큐티

[직장인 큐티 나눔] 세상의 문화는 헛된 것이다

인생조각 2024. 9. 23. 10:45

본문: 예레미야 10:1~16

내용

  • 여러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라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 말라 여러 나라의 풍습은 헛된 것이다 그것은 그들에게 화나 복을 주지 못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주님과 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저들은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이니 우상의 가르침은 나무뿐이다. 주님의 진노하심에 이방이 능히 당하지 못하느니라 

묵상

  • 헛된 것과 진짜를 구분하는 능력이 있는 자가 지혜로운 자다. 주님을 의지하는 자는 영원을 의지하는 것이지만 그 외에 사회, 문화, 경제를 의지하는 사람은 헛된 것을 쫓는 것이다. 그들은 그것들이 자신을 구원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무 의미 없는 나무판자 같은 것이다. 
    • 연애, 결혼을 할 상대방을 고를 때 나의 진실한 모습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때 본모습이 드러난다. 평생 함께할 사람이기에.. 결혼을 여러번 할 생각이 없다면 신중하게 자신의 가치관대로 사람을 고르게 된다. 그때 내 기준들을 돌아보자.. 세상에 속해있는 사람들은 외모, 경제력, 성격, 나이, 부모님, 건강 등등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근데 크리스천인 우리도 그들과 다르지 않은 경우가 참 많다.. 신앙을 본다고 하지만 세상의 기준에 신앙이 더해졌을 뿐이다. 그러니 더 까다롭다고 느낀다. 기독교인들은 더욱 까다로워진다. 이게 과연 크리스천다운 결혼인가? 오늘 본문에서는 여러 나라의 풍습이 모두 헛된 것이라고 했다. 세상의 풍습.. 지금의 풍습은 이해타산에 맞는 결혼이다. 돈이 없으면 너무 힘들고 성격이 모나면 내가 다 받아줘야하니 힘들고 나이가 많으면 출산이 걱정되고 외모가 별로면 감정적 동요가 없어서 안된다고 한다. 즉.. 자기를 숭배하기에 자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사람은 결혼 상대로 부적합한 사람인 것이다. 근데 세상의 눈으로 보면 그런걸 포기할 수 없다.. 내가 너무 낮아져야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사랑이 없으면 절대 품을 수 없다..하지만 그 모든 것은 썩어 없어질 것들이고 내게 유익인거 같지만 결국 유익이 아닌 것임을 성경은 말하고 있다. 이게 진리다. 문득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왔다.. 누군가와 함께 살 수 있을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등등.. 결혼을 원하면서도 두렵다. 하지만 이것이 내 연약함임을 안다. 오늘 말씀처럼 이 모든 것은 헛되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

기도

  • 주님 저의 시선과 눈을 올바로 잡아주소서 저에게 지혜가 없습니다.. 저에게 선한 것이 하나도 없으니 주께서 제 마음을 주관하셔서 선한 것을 내게 하소서 죄인끼리의 만남이 너무 두렵습니다. 그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더 붙잡고 의지하게 하소서 제 마음에 평안을 허락하소서 제 눈이 헛된 것을 알게 하시고 붙잡아주소서 헛된 것을 쫓지 말게 하소서.. 이 길을 걸어감에 있어서 지혜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