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큐티

[직장인 큐티 나눔] 동물보다 지혜로우려면

인생조각 2024. 9. 19. 10:01

본문: 예레미야 8:4~17

내용

  • 너희가 어떻게 내게는 지혜가 있고 하나님의 율법이 있다 말할 수 있냐?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며 두려워 떨다가 잡히리라 보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어떻게 지혜로울 수 있겠느냐? 내가 그들의 아내를 타인에게 주겠고 밭을 다른 이에게 주리니 가장 작은 자부터 큰 자까지 다 욕심내고 거짓을 행했다. 하나님의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로든 계속 평강하다 하지만 평강이 없을 것이다. 그들은 가증한 일을 행하고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들을 벌할 것이니 거꾸러질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줬던 것이 다 없어지리라. 궁중의 새는 정한 시기를 알고 때를 지키는데 너희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한다

묵상

  • 내게 하나님이 없으면 지혜가 없는 것과 같다. 하나님이 없다는 건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다는 것이다. 동행하지 않는 것은 날마다 말씀을 보고 기도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기보다 무의식적으로 행위만 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렇게 지혜가 없게되고 지혜가 없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냥 방관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동물과 달리 너무 계산적이고 이해타산적이어서 지혜를 잊어버린다. 나는 지혜 있는 자로 행하고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나? 그 방향으로 가고 있나? 아니면 지금 누리고 있는 신앙생활과 지식에 만족하며 세상의 지식을 좇고 있진 않은가? 그러면서 그 지식이 나를 구원할 것처럼, 이 정도 신앙이면 충분히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생각하면서 평강 하다를 외치고 있진 않나? 
    • 지금 교회에서 1:1 양육을 받고 있는데.. 정말 좋다. 나는 내 신앙이 한 번도 충분하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그리고 매년 신앙이 성장하기 위해 한 해를 돌아봤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이렇게 말씀과 하나님을 사모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날 육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편안하게 내버려 두지 않으셨기 때문이고.. 내가 하나님 말씀을 사모할 수 있게 성령님이 인도한 은혜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와 선물이 너무나 크다.. 그걸 알기 때문에 더 하나님을 떠날 수 없다.. 근데 나에게도 연약한 부분들이 있다. 그 부분들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가는 게 참 중요하다. 이게 뭐가 문제야 하면서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면 하나님을 경험하고 누릴 수 없다. 내 머릿속 계산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봐야 한다. 내가 아는 지식으로 소개팅에 나온 그 남자가 하나님이 주신 사람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 신앙이 어떤 의미이고.. 어떤 마음인지 알게 되면 하나님이 나에게 그 길을 보여주실 것이라 믿는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지내다 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도 더 빨리, 잘 분별할 수 있다. 마침 난 양육도 받고 있고.. 지혜로운 자가 되어 그 시선으로 배우자를 만나길 원한다. 이 과정과 결과 모두 하나님께 영광되길 원한다. 사람의 욕심과 정욕이 아닌.. 그러기 위해서 내가 똑바로 서 있어야 한다. 지금이 여태까지 중에 가장 세상 지식을 버린 상태다.. 그래서 너무 좋은 상태고 귀한 상태라 주님께 더욱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겠다

기도

  • 하나님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말씀으로 시작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저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제 능력과 열심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과 열심으로 되게 하소서.. 이 나라에 하나님의 영광이 비추게 하시고 그리스도인들이 회복되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복음과 주의 사랑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들이 너무나 많고 자기 계산과 머리로 살아가는 게 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주님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케 인도하소서.. 한국교회를 긍휼히 여기소서.. 그러기 위해 제 삶을 사용하소서.. 제 미래의 남편이 신앙 안에서 준비되게 하시고 서로 알아보게 하시며 분별하게 지혜를 허락하소서 지금 소개팅으로 만나는 그 사람과의 교제가 맞는지 분별하는 지혜를 더하소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그 사람을 보게 하소서.. 세상적 욕심과 시선을 거두어가시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팔복을 함께 누릴 사람인지 분별하게 하소서.. 배우자 때문에 제가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가게 하소서 더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느끼게 하소서.. 저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겸손한 사람 만나게 하소서 저희 가족이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복음을 누리게 하소서.. 엄마가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아빠가 진짜 신앙이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 그러기 위해 저의 생명을 죽이게 하소서 무엇이 주의 뜻을 가슴 깊숙이 사모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