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큐티

[직장인 큐티 나눔]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인생조각 2024. 9. 13. 09:04

본문: 예레미야 5:20 ~ 31

내용

  • 너는 유다에게 공포하라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들아 들을지어다.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다.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판결하지 아니하니 내가 이 일에 어찌 벌하지 않겠느냐.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선지자들은 거짓 예언하고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백성들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 때에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묵상

  •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아 
    • 하나님은 유다를 향해 공포하라 한다. 지금으로 따지만 현시대에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공포하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고 배웠고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없는 듯 지내니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을 무시할 수밖에 없다. 어떨 때 그리스도인들이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보고도 보지 못하는 지경까지 가는 걸까? 하나님을 경외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지혜가 생기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거기엔 지혜가 전혀 없다.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나님 뜻이 궁금하고 그래야 창조 질서에 맞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의 창조주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는 것만큼 세상의 진리와 인체와 정신의 건강함을 누릴 수 있다. 즉각적인 변화가 보이기 어려울 수는 있으나 순종하며 나아갈 때 결국 매번 내 정신이 건강해짐을 느끼게 된다. 어리석은 그리스도인이 되지 말자. '어리석음'과 '그리스도인'은 함께 갈 수 없는 단어다. 서로 모순되는 단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라는 뜻인데 그런 사람은 절대 어리석을 수 없다. 물론 우리가 죄인이라 완벽히 지혜로울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 방향으로 가지 않게 된다. 어리석은 기독교인이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다 모순되는 삶을 계속 살게 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인간들이 지구에서 행하는 모든 것이다. 우리 모두 핵무기와 환경 파괴와 저출산과 타인의 범죄행위에 책임이 있다. 나의 이기심, 자기 중심성이 만든 결과다 그러니 하루빨리 하나님께 돌아오고 회개하며 이 상황을 위해 울며 기도하자
  •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선지자들은 거짓 예언을 하고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백성들은 이를 좋게 여긴다
    • 지금 일어나는 일과 똑같은 것 같다. 단순히 이단이 판치는 세상이 됐다 보다 더 심각하다. 교회답지 않은 교회가 점점 많아지고 있고 교회 다웠던 교회도 점점 세속화되고 있다. 목사님들이 거짓 예언을 하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본질을 많이 놓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장 중요한 사랑이 점점 없어지고 있고 젊은 목사님들은 목사라는 걸 직업으로만 아시는 경우도 많다. 그러면서 성도들에게 뭔가를 가르치려고 하시니.. 성도들은 세속화된 복음은 복음이라 믿고 살고 있다. 사역하면 신앙생활 잘하고 있는 것이라 착각하고 착하고 도덕적으로 사는 게 그리스도인의 가장 중요한 영역인 것처럼 말한다. 기독교의 본질인 죄를 감추기 바쁘고 자기가 알아서 인지할 때까지 공동체에서 그 부분을 함부로 말할 수 없다. 참.. 어쩌다 이렇게 됐지?라는 생각을 했다. 심지어 성도들은 자각이 없어 그걸 건의할 생각이 없고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정말 문화로 신앙생활하니.. 밑에 세대에게 신앙이 전해지지 않고 또 교회 문화만 전해진다.. 이건 이름만 교회지 더 이상 교회가 아니다. 그냥 동아리다. 공동체적 교회 말고도 나라는 사람도 하나의 교회다. 사람들은 자기 인생을 운영함에 있어서 무지하다. 기독교인이라 하더라도 말씀을 글로써만 받아들이고 지식으로써 기억한다. 자기 스스로 인생을 다스리고 성령님께 주권을 내어주지 않는다. 이를 스스로 좋게 여겨 자기 마음에 합한 대로 더욱 하려고 하기에 자유를 갈망하고 자기를 기분 나쁘게 하는 말과 행동에 미친 듯이 분노하며 복수를 꿈꾸거나 차단한다. 이게 놀라운 것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란 것이다. 완벽하게 해낼 수는 없지만 그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자신이 주인 된 상황에 그냥 안주해버리고 자기 죄를 보지 않으려고 하며 적당한 의인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에 대한 경각심이 없고 불확실한 상황을 피하려고만 하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책임을 물으신다. 그러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각심을 가지며 하나님 앞에 내 죄를 밝히 드러내 빨리 스스로 추악하고 더러운 죄인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부활도 새 생명을 얻어야 한다. 그것이 나와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유일한 길이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능력이고 세상과 다른 핵심임을 기억하자

기도

  • 주님 저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소서 하나님을 경외하기 보다 내가 만든 안전한 상황에서 위험을 회피하고 싶은 교만한 인간임을 고백합니다. 저의 이러한 본성을 잘 아시오니 붙드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죄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작은 죄도 발견하는 사람이니 제가 그렇게 되게 하소서 나의 본심을 잘 파악해 하나님 앞에 온전히 엎드려 날마다 죄인 된 고백을 가지게 하소서. 엄마와 하나님 안에서 평화하며 지혜롭게 관계를 회복하게 하소서 그 안에 저의 정욕과 욕심을 내려놓게 하소서 저의 자기중심으로 창조질서를 해치고 영혼들을 해치지 않게 저를 잘 다듬어가소서 저를 잘 양육하소서.. 가족 안에도 생명이 넘치게 하시고 가족들의 마음을 만져주셔서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다치고 아프고 자기를 위한 삶에서 치유받게 하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이 되게 하시며 우리 가정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것을 세상 가운데 보이게 하소서. 소개팅 가운데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 안에 순종하고 부모님께 순종하고 내 생각을 죽이는 훈련의 시간 되게 하소서 이 나라와 세계의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삶이 하나님 안에서 돌이켜지길 원합니다. 그들이 복음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고 자기의 추악한 죄를 낱낱이 보게 하셔서 그리스도의 능력과 권능을 누리게 하소서 그들이 복음을 그렇게 누려서 세상에 생명을 내어주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택자로 서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