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1:12~25
내용
- 천사가 사가랴에게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너와 많은 사람들이 그의 탄생을 기뻐할 것이다. 그가 성령의 충만함으로 이스라엘 자손을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다. 사가랴가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은데 어떻게 할 수 있겠냐?한다. 네가 내 말을 믿지 못하니 이 일이 이뤄질 때까지 말을 못하리라. 그가 말을 못함을 보고 환상을 본줄 알았다. 이후 아내가 잉태하고 5달 동안 주께서 나를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게 하시려 이렇게 행했다 한다.
묵상
- 하나님은 이 거룩한 부부에게 예수님을 예비할 요한을 허락하신다. 요한의 역할이 세상 사람들 눈에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선으로보면 그 역할은 아무나 할 수 없고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영혼 구원만큼 의미있고.. 값진 일이 없다.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은 상식적이지 않은 방법을 택한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일하심이 아니면 절대 이뤄질 수 없었음을 알게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상황을 해석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게 그래서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사가랴처럼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하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일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럼 하나님의 뜻도 이룰 수 없다. 하나님은 스가랴의 믿음 없음을 긍휼히 여기셔서 그분의 뜻이 이뤄질 때까지 입을 열지 못하게 한다. 하나님의 뜻을 믿는 대로 행하고 살아가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과 뜻을 보기 때문이다.
- 무엇이 값진 일인가? 세상에서 성공하고 안전하게 사는 게 값진 일인가? 세상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만.. 나는 내 삶에서 하나님을 드러내고 생명을 구하는 일이 가장 값진 일임을 기억해야겠다. 결혼을 하는 것도 아이를 키우는 것도.. 상식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 과정을 인도받길 원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통해 분명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증명할 것임을 믿고 맡기며 살아가길 원한다. 그리고 내 입술을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길 원한다.
기도
- 하나님 저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주셔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고 증거하게 하소서.. 세상의 가치관에 뜻을 두지 말게 하시며 하나님의 시선으로 내 상황을 해석하고 바라보게 하소서.. 세상에서는 생산성 = 경제력 이지만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귀하게 창조하셨고, 생명을 누리고 전하는 자로 창조하셨으니.. 그 역할에 합당하게 살고 말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믿는 것에 자신감을 갖고 믿음으로 담대할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게 하소서
'일상 >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인 큐티 나눔] 주의 일하심을 함께 기뻐하는 일 (0) | 2025.01.14 |
---|---|
[직장인 큐티 나눔] 주를 기뻐하고 감격하라 (0) | 2025.01.13 |
[직장인 큐티 나눔] 주어진 자리에서 순종할 때 (0) | 2025.01.10 |
[직장인 큐티 나눔] 연약함이 진정한 복이 되다 (0) | 2025.01.09 |
[직장인 큐티 나눔] 기꺼이 손해를 보더라도.. (0) | 2025.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