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큐티

[직장인 큐티 나눔] 나를 더 겸손케 하시려고

인생조각 2024. 12. 2. 10:51

본문: 사무엘상 17:55~18:5

내용

  • 요나단이 다윗을 보고 그를 자기 생명과 같이 사랑한다. 사울은 다윗을 머물게 하였고 요나단과 다윗은 언약을 맺었다.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에서 마다 지혜롭게 행하고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다

묵상

  • 요나단의 행위를 보면 평소에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대로 행하는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의 눈에 다윗은 너무나 사랑에 빠질만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믿음대로 골리앗 앞에 선다는 것.. 그리고 그의 목을 가져왔다는 것은.. 일반적인 믿음으로 행할 수 잇는 일이 아님을 그는 벌써 알았다. 그게 얼마나 귀한 행위인지도 알았기에.. 사랑에 빠진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게 된다. 자연스럽게 지혜롭게 행하게 된다. 
  • 내가 하나님 안에서 돕는 베필로 준비하고 있으면.. 하나님이 채워주신다. 다윗은 자기가 저런 위치에 가서 저런 역할을 하게되고 요나단 같은 친구를 얻게 될 줄 상상이나 했겠는가? 다윗은 지금도 그저 자기가 원래 하나님을 경외했듯 행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요나단처럼 믿음을 키우고 단단하게 붙잡고 있으면 내가 가는 길에 다윗 같은 사람을 하나님이 보내주실 것이다. 만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갈라놓으실 이유가 없다. 다만 때에 맞게 붙여주실 뿐이다. 하나님이 왜 나에게 소개팅에서 이런 고난을 주실까 생각해봤는데.. 나를 더 겸손하게 하시고 힘 빼고 내 일상을 살게 하시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궁극적인 이유는 이거다. 나는 계속 내 삶에서 물매돌을 던지고 일희일비하지 말며 담담하게 내 일상을 살아가고 돕는 베필로 준비하고 있으면 될거 같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내 몸에 힘을 빼고 내 믿음의 분량에 맞는 믿음의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통해 자연스럽게 주의 향기가 흘러가는 일.. 

기도

  • 하나님 저의 교만함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이 상황을 지혜롭게 해석하게 하소서.. 그리고 주 안에서 안식하고 평안하게 하소서 그 어떤 것도 주님과 저의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주님 그 사실을 기억하고 다윗이 골리앗에게 했던 선언처럼 만군의 주의 이름을 더럽히지 못하게 선언하고 나아가길 원합니다. 결혼으로 주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길 원하니.. 주님 이 상황을 주님께서 다 케어해주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함께하시고 붙잡아가소서 제 연약함이 주와 저의 사이를 갈라놓지 못하게 하시고 제 삶속에 주님을 누리고 기뻐하게 하소서 더욱 주님 안에서 고요하게 하소서 충만하고 기뻐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