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큐티

[직장인 큐티 나눔] 사명을 받아 살아간다는 것

인생조각 2024. 11. 15. 10:22

본문: 사무엘상 9:15~27

내용

  • 사울이 오기 전날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그가 찾아 오리니 기름부어 지도자로 삼으라 한다. 사무엘이 그렇게 한다. 사울은 가장 작은 지파에 속한 자신이 왜 이런 대접을 받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사무엘을 사울을 초청해 음식을 나누고 담화한다. 

묵상

  •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세우라고 하셔놓고 직접 그 지도자를 구해 사무엘 앞에 데려다 놓으신다. 그리고 미리 사무엘에게 알려주신다. 보통 우리는 하나님이 나한테 사명을 주시면 내가 그걸 다 해내려고 안간힘을 쓴다. 하나님 눈에 얼마나.. 안타깝고 그게 아닌데 싶을까.. 하나님은 그분을 뜻을 우리에게 알려주길 원하시고 거기서 안식하길 원하신다. 내가 용을써서 쟁취하고 만들어내길 원하시지 않는다. 왜냐면 나보다 하나님이 더 그걸 잘 하실것이고 나에게 이로운 것도 그분께 순종하고 안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이고 연약한 것을 아시고 그런 우리를 위해 준비해놓으신 길을 말씀해주신다. 그리고 안식하라고 하신다. 만약에 액션이 필요한 일이면 사무엘에게 말하듯 알려주신다. 이런 분이 나의 아버지고 이 세상의 통치자여서 나는 너무 맘에 안식이 된다. 그러니 너무 많은걸 하려고 하지 말고 주어진 것에서 하나님이 하라는 만큼만 용기내고 행하자 그게 진정한 순종이다. 사울처럼 어떻게 나처럼 비천한 것에게 이런 과분한 자리를? 싶은 행함도 더러 있다. 그것도 내 능력으로 그 자리에서 행하라고 가라고 하신게 아니라 하나님이 이끄실것이니 온전히 다 맡기라고 한거다. 그 청지기의 자리에 가는거지 해내는 자리가 아니다. 
    • 나도 사실 지금 이 소개팅남이랑 함께하는 게 맞는지 아닌지 말씀으로 응답받고자 한다. 근데 지금까지 만나오면서 성령님이 허락하신 이 마음이 너무 안식과 평안이 되고.. 잔잔하고 평화롭다. 근데 좋다. 이런 상태는 처음이었던거 같다. 이 사람이랑 만나는 게 여러모로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카톡하면서도 굉장히 좋고 편안하다. 나도 이 만남이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걸어가면 될거 같다. 사무엘과 사울처럼.. 이 관계도 내가 해내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해내시는 거다.. 내가 계속 하나님께 묻고 걸어온 길이면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나님은 나를 괴롭히는 분이 아니시기에.. 

기도

  • 하나님 말씀으로 이렇게 저를 가르쳐주시고 인도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인도받은 관계이기에 더 안식하고 평안합니다. 이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주께서 이끌어주시고 저희 관계에 주인이 되어 주소서.. 지혜로운 남편과 아내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시고 그 길도 잘 물으면서 걸어가게 하소서 하나님의 때에 결혼하게 하시고 이 관계가 주 안에서 축복이 넘치게 하소서 평안하게 하시고 올바로 소통하게 하시며 창조질서에 맞는 관계로 세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