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큐티

[직장인 큐티 나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

인생조각 2024. 11. 6. 10:25

본문: 사무엘상 3:1~21

내용

  •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보이지 않았더라. 엘리가 눈이 어두워져 있을 때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신다. 사무엘이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아직 하나님의 말씀도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엘리는 하나님이 이 아이를 부르신 줄 알고 사무엘에게 하나님이 부르신 것이니 응답하라고 가이드를 준다. 내가 엘리 집을 심판하겠다하신다. 이를 엘리 제사장에게 전부 말하니 엘리는 여호와께서 선하신대로 할 것이다한다. 하나님이 사무엘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이스라엘이 사무엘을 선지자로 알았다.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신다

묵상

  • 말씀이 들리는 역사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다시 느낀다. 요즘 시대도 하나님의 말씀이 전혀 귀에 들리지 않는 시대다. 목사님이 다 설명해주지 않으면 말씀의 의미를 스스로 곱씹지 않는다. 그리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세상의 가치관(인본주의)과 다른 신앙적 가치관은 틀렸다고 말하는 시대다. 우리나라가 잘 먹고 잘 살게되니 더 사람들 귀가 어두워지고 하나님과 벽을 쌓는 거 같다. 하나님은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을 통해 말씀하신다. 엘리 집안의 운명을 엘리에게 직접 말해도되지만 사무엘을 통해 말하게 하신다. 그 이유는 사무엘이 준비된 자였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서 준비된 자였을까? 사무엘은 하나님 앞에 정결하고 자기 삶을 드린 자였다.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고 심령이 가난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소통하기 어렵다. 자기 방식대로 하나님을 판단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하나님을 해석한다. 내 죄과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 막아서 괴로웠던적이 있었다. 내 안에 화가 너무나 많았다. 누군가를 너무나 미워했다. 스스로 뭐가 문제인지 몰랐었다.. 나는 너무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하는데 그거에 응하지 않는 상대가 문제라고만 생각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실행해봤지만 답이 나오질 않았다. 그래서 가장 마지막 방법으로 내가 가장 절박할 때 하나님과 어떻게 소통했는지 생각해봤다. 그때 새벽기도가 떠올랐고 그때 새벽기도를 약 9개월?간 다녔었는데 그때부터 모든 게 다 풀리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회개하라고 하셨고.. 그 관계들을 풀어갈때 모든 것이 열리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내 인생에서 새로운 지평이 열린 느낌이었다. 내가 가난해졌을때.. 하나님은 내가 와 말씀하시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이끌어가신다. 그때 하나님은 참 따뜻했다. 나의 이 변화는 행위로 드러났다. 주변 교회 사람들이 내가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알았던거 같다. 하나님과의 동행에서 가장 중요한게 귀를 여는 것 같다..

기도

  • 주님 들을 귀를 열게 하시고 말씀을 깨닫게 하시며 회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과 이렇게 친밀하게 소통하고 인도받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주 안에서 안전하다는 마음이 들게하시고 세상의 가치 중에 맞다고 믿었던 가치들이 떨어져나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죄인된 저를 택하셔서 사용하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주의 사랑을 이렇게 느끼게 하시니.. 이것보다 더 큰 은혜가 없습니다. 주님 앞으로 남은 제 인생..도 이끌어가주시고 제가 항상 주님보다 앞서지 않게 붙잡아주소서 주의 인도를 따라 살게 하소서 .. 하나님의 자녀로 서게 하시고.. 제 인생이 주님께 오로지 드려지는 제물이 되게 하소서.. 제 소개팅의 결과와 과정 모두 주님께 드립니다. 주 안에서 내가 안전하니 주님이 허락하시는 관계가 가장 좋은 줄 압니다. 그러니 관계와 사람에 연연하지 않겠으니 주의 뜻을 보여주소서.. 제 결혼을 주께서 만드시니 오로지 주의 영광이 되게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