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디도서 3:8~15
내용
- 너는 이것들에 대해 굳세게 말해 그들이 선한 일에 힘쓰게 하라. 이것은 아름답고 사람에게 유익하다.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하라. 이단에 속한 사람은 훈계한 후 멀리하라. 사람들이 열매 없는 자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 것이다
묵상
- 하나님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대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강력히 말하라고한다. 굳은 심지를 가지고 말해야 한다. 아마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을 거이다. 하지만 그것이 그리스도로 매를 맞고 선한 일로 사람들을 인도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다. 율법을 가지고 언쟁하려하면 피하라고 한다.. 그저 디도가 할 일은 굳세게 성경의 말씀대로 가르치고 행하면 되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전 교회가 생각났다.. 자기가 원하는 게 있기 때문에 성경의 말씀을 받아들이기는 싫고.. 그렇다고 성경을 부인할 수 없으니.. 싸움을 걸어오고 따지는 사람들이 있다. 옛날에 그걸 다 대응해줬었는데 이제 그냥 끊어낸다. 너가 그렇게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거다로 마무리한다. 사람의 설득으로 될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은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한다. 하지만 내면을 성찰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과의 싸움을 포기한다. 회피적인 방법으로 그 문제를 피하거나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한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요즘에 인본주의와 세속주의가 교회 안에 들어와서 이단 노릇을 하고 있다.. 인본주의와 결합된 기독교가 사람들을 설득하고 나 자신도 거기에 동의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 사람들이 열매 없는 자 같이 되지 않게 하고 좋은 일을 분별하고 힘쓰게 독려해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게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문안하라고 한다. 그들과 연결고리를 끊지 말라는 얘기다. 사람들은 보통 자기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과 인연을 이어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기도하는 사람들과 그들은 멀어진다. 그들은 사탄의 온전한 밥이 된다. 이런 사람들이 참.. 교회 안에 많이 있었다. 사람들이 열매 맺게하기 위해 그래도 내 자리에서 꾸준히 내 할 도리를 하려고 했던 거 같다. 하나님의 자녀로 서게..인도할 사람들은 인도해주고 말해줄 사람들은 말해주려고 했는데 솔직히 진짜 힘들었다.. 나 혼자 바보가 된거 같고.. 목사님도 방관만 하고 계시기에 더 지쳤다. 그래도 오늘 말씀보면서 끝까지 내 신념을 굽히지 않고 할 것들을 하려고 했던 건 매우 잘한 일인 거 같다. 그 당시에는 매우 힘들었지만.. 필요한 시간이었다. 교회 옮기기도 너무 잘한 거 같다 지금 옮긴 교회는 서로 기도해주는 관계여서 참 마음이 안식되고 좋다
기도
- 주님.. 전 교회에서 홀로 서 있는 동안 그래도 1:1로 함께 이야기할 동역자를 붙여주시고.. 서로 기도하게 하시며.. 굳건히 서 있을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런 동료들이 개개인으로 나마 있을 수 있었다는 게 참 복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저를 붙들고 계셨음을 느낍니다. 누군가에게 말씀으로 굳건히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그 길을 취하려고 노력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 하셨으니.. 침노하게 하소서 제가 결혼하고 살아가는 삶에서 하나님을 증거하게 하소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저를 붙잡아 주소서 .. 저의 영광을 위해 살지 말게 하소서 그리고 항상 기도하는 자들과 붙어있게 하소서 그들이 저를 붙잡아주는 연결고리니.. 그들 곁으로 가게 하시고 적극적으로 취하게 하소서..
- 제가 결혼에 있어서.. 사람 만나는데 있어서 두려움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노력하는 것도 지칠 때가 있고.. 피곤하기도 하고.. 깊게 생각하길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주님.. 결국 주께서 인도해주시니 그 안에서 안식하게 하시고 두려워말게 하소서 가끔씩 올라오는 그 두려움을 내려놓게 하소서 성령님께서 제 안에 내주하셔서.. 제 삶을 주관하여 주소서.. 오직 주님만이 저의 소망이고 능력이시니.. 붙잡아주소서 제 배우자가 하나님과 소통할 줄 알고 스스로를 성찰할 줄 아는 사람이길 원합니다. 함께 기도해주고 이 관계의 중심이 하나님이 되도록 마음을 다 상대방에게 넘겨주지 말고 선을 지키게 하소서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사람인지 알아가게 하소서.. 내일 있을 소개팅 가운데 함께하시고.. 분별하게 하시며.. 그저 주님께 인도받게하소서.. 맞다면 마음에 평안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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