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느헤미야 7:66 ~ 8:1
내용
- 회중의 합계는 42,360명이요 그 외에 노비가 7,337명이요 노래하는 남녀가 245명이 있었고 말이 736 마리요 노새가 245 마리요 낙타가 335 마리요 나귀가 6,720 마리였느니라. 어떤 족장들은 역사를 위해 보조했고 총독은 금 천 드라크라와 대접 50과 제사장 의복 530벌을 보물 곳간에 드렸고 어떤 족장은 금 20,000 드라크마와 은 2,200마네를 역사 곳간에 드렸고 나머지 백성은 20,000 드라크마와 은 2,000마네와 제사장의 의복 67벌을 드렸다. 회중 모두가 (이스라엘 +느디님)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으니 7번째 달에 모든 백성이 일제히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묵상
- 이스라엘 성벽 재건축에 동참한 자들은 자기의 것을 아낌없이 내놓았다. 족장, 총독, 백성에 따라 자기의 최선을 내놓았다. 이들의 정체성이 하나님께 있었기에 다른 민족, 다른 지위 계층들이 하나가 될 수 있었다. 하나님 말씀을 다시 세우기 위해 말씀을 청한다.
- 크리스천들은 정신과 육체 모두 신경써야 한다. 무너진 성벽을 건축하기 위해 공동체가 협력하여 합심하는 실질적인 일도 했고, 무너진 우선순위와 영혼을 세우기 위해 말씀도 보려 했다. 너무 하나에만 치우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진 않은가? 현실과 영혼 모두를 챙기고 있나? 말씀 보고 기도하는 영혼 돌보기에만 신경 쓰고 있진 않은가? 자기가 하던 일을 멈추고 하나님께 방향을 트는 현실적 결단은 미루고 있지 않나? 말씀이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말씀 이후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성벽 건축에 동참한 이들은 사명을 가지고 각자 일하던 일을 버리고 이곳에 왔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을 따를 때 자기가 하던 일상을 버리고 새로 시작했다. 새 포도주는 새로운 부대에 담아야 한다. 왜 꼭 그래야 하나? 기존에 있던 거에서 약간만 수정하면 안 되나? 그것도 하나의 결단이 될 수 있다. 사람마다 그 작은 변화가 이전에 해본 적 없는 변화일 수 있다. 첫 시작은 그럴 수 있다 결국엔 그런 사람도 다 바뀌는 역사를 경험해야 한다. 죄와 하나님은 섞일 수 없고 죄의 노예 된 습관은 하나님의 백성 된 습관과 겹칠 수 없다. 행동의 수정이 문제가 아니라 사고방식 자체가 바뀌기 때문이다. 행동의 변화는 그 뒤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 내 인생의 변곡점은 20살이었다. 그때 환경도 바뀌고, 가치관도 바뀌고 성향도 바뀌었다. 그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여러 가지 task들을 넘어가면서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나도 깨닫고 변화되는 것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 말씀과 기도와 신앙 서적은 항상 그 변화에 함께 간다. 물론 넘어지기도 한다. 죄를 반복적으로 행하기도 하고 내려놓지 못하는 것들이 뭔지, 그걸 왜 내려놓지 못하는지 등을 보게 하셨다. 최근 내 변화는 사명감으로 글을 써보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성벽건축과 같은 일이다.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처음부터 만들어가는 일이다. 이게 어떤 식으로 완성되고 사용될지 알 수는 없으나 확실한 건 이를 위해 기도했고 말씀 봤고 치열하게 고민했다는 것이다.. 내 일상이 글 쓰는 일로 채워졌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고민도 있다. 그 일을 하는 시기도 함께 말이다. 이 일은 하나님이 결국 완성하실 것이기에 나는 그저 그분에 일에 동참하는 것으로 유익과 기쁨을 누릴 뿐이다. 앞으로의 일이 기대가 된다
기도
- 오늘도 말씀으로 묵상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심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 붙잡고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지혜를 구하며 무너진 성벽을 건축하게 하소서. 삶의 우선순위를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육과 영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사람되게 하시고 행동과 말씀이 함께 가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때로는 두려워 결단하고 싶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말씀을 보는 것 만으로 만족하지 말게 하시고 값싼 은혜에 만족하지 말게 하시며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신 큰 만족을 갈망하며 취하게 하소서. 갈랩과 같은 믿음을 허락하소서. 베드로처럼 믿음으로 걸어갈 때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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