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큐티

[직장인 큐티 나눔] 사명을 이루기 위해 유혹에 넘어지지 않나?

인생조각 2024. 7. 20. 16:17

본문: 느헤미야 6:1~14

내용

  • 성문에 문짝도 달기 전에 산발랏과 게셈이 느헤미야를 해하고자 만나자 하니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 갈 수 없다 거절한다. 그들이 우리를 두렵게 하기 위해 느헤미야에게 네가 유다의 왕이 되려고 하냐고 한다. 또 음모를 꾸며 느헤미야를 불러내고 죽이려 한다.

묵상

  •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반대로 가고자 하는 유혹이 올 때가 있다. 분명 하나님의 뜻은 여기 있는 거 같았는데 주변에서 걱정하는 소리를 한다. 그럼 이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흔들리지 않았다. 주변에 어떤 모함과 걱정스러울만한 말로 유혹해도 흔들리지 않고 우선순위를 확실히 정하여 행동한다. 최근에 이 직무를 계속해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들어왔다. 기도와 말씀 끝에 진로를 바꿀 타이밍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서는 다 같이 반대한다. 세상의 눈으로 봤을 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젊고  지금 일도 최상의 복지와 연봉을 받고 있는데 왜 그만두는가?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 그게 나는 어떤 것보다 우선순위가 높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 아니다. 죽기 전에 후회할 거 같았다.
  • 나도 생명을 누리고 생명을 주는 삶을 살고 싶다. 진짜 복음이 무엇인지 알고난 뒤 그 마음이 더 간절해졌다. 그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면서 일할 수 있는 걸 원했는데 이젠 좋아하는 공부보다 더 몰입하고 집중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 가족들이 특히 걱정한다. 그럼 뭘 먹고살 것인가에 대해.. 불안정한 환경에 대해.. 그 말들에 흔들리지 말자. 느헤미야처럼 담대하게..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확실하다면 주저할 것이 없다. 그것을 완성할 사명이 나에게 생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