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큐티

[직장인 큐티 나눔] 마음에 갈등이 찾아올 때

인생조각 2025. 4. 1. 12:02

본문: 누가복음 20:19~26

내용

  •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의 비유를 듣고 두려워 즉시 잡으려고 했지만 백성들의 시선을 두려워했다. 예수님의 말을 책잡으려고 했지만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지혜롭게 답한다. 그의 말에 책잡지 못하고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했다.

묵상

  • 지도자들이 두려워한 이유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과 양심의 가책과 영혼의 찔림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면 더 화를 내고 성을 내기 마련이다. 옳은 말을 한 그 사람이 나를 위협하는 존재인 것처럼 여겨진다. 사실은 그 사람이 나를 돕고 있는데.. 스스로 자기 안위를 지키려다보니.. 미워지고, 제거할 대상이 된다. 모든 상황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내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거룩을 향해 가는 여정임을 명심한다면.. 하나님이 왜 이런 상황을 주셨을까를 생각하게 되고.. 지혜로워진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지혜가 이런 것이지 않을까? 그런 하나님의 사람을 아무리 넘어뜨리려고 해도 성령의 지혜를 받아 말하는 사람을 이길 방법은 없다. 인생을 살다보면 갈등할 때가 참 많다. 십일조를 내야하나 말아야 하나, 저 사람이랑 결혼을 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엄마 말을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럴때마다 하나님의 것만 하나님께 드리면 된다. 내 마음이 인간과 세상에 가 있으면 그 마음의 중심의 선택을 하게 될거고 하나님이면 거기에 맞게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물론 육신이 연약하여 언제나 그 선택을 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내 신앙의 수준에 맞게, 마음에 맞게 하면 되고.. 넘어지더라도 하나님이 그 연약함을 아시고 긍휼히 여겨주실 것이다.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에 맞게 살려고 발버둥쳤는지.. 인간은 몰라도 하나님은 다 아신다. 그러니 말씀이 틀렸다가 아니라 내가 뭘 생각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게 지혜롭다

기도

  • 하나님 저에게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이 주신 상황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뜻에 맞게 선택하고 살아가게 하소서 마음에 찔림을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말게 하시고 감사함으로 그 찔림 가운데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게 하소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지혜를 허락해 주시고 올바로 분별할 수 있게 하소서. 앞으로 꾸릴 가정과 결혼 가운데도 하나님 안에서 서로 도와가며 기뻐할 수 있게 하소서 남자친구와 걸어가고 있는 이 과정과 선택 가운데 하나님이 있게 하시고 .. 순종하게 하시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혼이 되게.. 영광되는 결혼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