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12:41~53
내용
-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그 집 종들을 맡아 양식을 나눠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만약 그 종이 주인이 늦게 올거라 생각해 먹고 마시고 취하는 중에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받는 벌에 처할 것이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다. 알지 못하고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다. 나는 세상을 분쟁하게 하려 왔다. 가족들이 서로 분쟁하리라
묵상
-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알면서 행하지 않았는지.. 알지 못하고 행하지 않았는지.. 하나님은 우리에게 청지기가 되길 요구하시지만.. 우리 대부분은 하나님의 청지기가 될 생각 자체가 없다.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살아낼까에 관심이 많다. 그런 사람은 청지기가 될 수 없고.. 그래서 그들의 요구를 하나님이 들어줄 수 없다. 하나님의 청지기 역할을 하려면 .. 세상과 분쟁하게 된다... 그들의 말이 껄끄러워지고 세상의 이치가 역겨워진다. 그렇게 가치관이 다르니 서로 분쟁하게 된다. 근데 분쟁 자체를 피하는 것보다 그 분쟁도 의미가 있는 거 같다. 나는 엄마랑 동생이랑 굉장히 많은 분쟁을 하고 있는데 그 분쟁이 그들에게 분명 자극이 되고 언젠간 깨달을 날이 올꺼라 믿는다. 최대한 갈등을 피하면서 내가 원하는 걸 취하고 싶은 게 인간의 본성이지만.. 진정 사랑한다면 쓴 소리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하나님의 그 큰 뜻을 알지는 못하겠지만 지금 내 가정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최선을 다하며 나를 통해 누군가에게 신앙적 자극이 들어가길.. 그런 청지기 역할을 하길 소망한다. 그렇게 했을 때 하나님이 나에게 더 많은 것을 맡기게 될 것이고 나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게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목적이 아닐까?
기도
- 저를 청지기 역할로 부르심에 감사합니다. 그 역할이 참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을 때가 많이 있는데.. 그 과정을 포기하지 말고 임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공급함 받음으로 기쁘게 수행하게 하소서.. 내 삶의 목표는 내 편안함이 아닌 하나님을 증거하는데 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하게 하소서.. 결혼준비 가운데도.. 하나님이 주신 큰 뜻이 있을 줄 아오니.. 지혜롭고 기쁘게 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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