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 27:1~12
내용
- 다윗이 블레셋 땅 가드의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피신한다. 아기스가 시글락을 그에게 주어 살게했다. 다윗은 아말렉 사람을 침노하였으나 유다 사람을 침노했다 거짓으로 말한다. 아기스는 다윗을 자기의 부하로 영원히 살게할 것을 생각했다
묵상
- 사람은 참 본능적으로 자기 살길을 도모하려 한다. 그렇게 다윗은 블레셋 땅으로 도망가면 안전할 것이라는 계산을 세우고 결국 아기스에게 도망간다. 자기 뜻대로 살길을 도모하다 미친척까지 했던 그 왕에게로 말이다.. 이제는 다윗이 불쌍하고 안쓰럽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 특히 더욱 하나님께 물었어야 했다.. 죽으면 죽으리라가 다윗에게 아직 장착되지 못했던거 같다. 그게 자신의 죽음뿐만 아니라.. 자기 식구들의 죽음까지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다윗은 오히려 .. 차라리 죽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나도 내가 내 정욕으로.. 육신의 힘으로 쌓아놨던 그 길을 다시 선택하게 되는 순간이 있진 않은가?
- 요즘 회사 일에 대한 부분에 있어 그런거 같다.. 내가 분명.. 하나님만 의지할 수 뿐이 없는 길이기에 이 길을 선택해서 왔다.. 근데.. 지금와서 그게 약간 후회가 되기도 하다..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들이 나에게 좀 버겁게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빠른 사이클에.. 일과 공부를 함께 해야 하는 상황.. 이게 버겁게 느껴진다.. 그래서 자꾸 내 힘으로 제거하고 싶다.. 이 어려움을.. 직면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다윗을 보니 안 되겠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주님.. 저에게 지혜를 주셔서 상황을 주셔서.. 제가 이 상황들을 지혜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저에게 힘을 더하여 주소서 다윗처럼 자기 생각으로 행동했다가 거짓말하고 속이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기도
- 주님 저에게 지혜가 없습니다.. 정욕이 저를 사로잡습니다.. 거기에 굴복하지 않게 붙잡아주소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주 안에서 담대함으로 이 난관을 극복하게 하시고 극복할 힘을 더하게 하소서 제 힘으로 그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으니.. 주여 붙잡아주소서.. 저의 연약함을 돌봐주소서.. 이번주에 있을 소개팅 가운데도.. 붙잡아주셔서..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맡기니.. 주관하여주소서 저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이 소개팅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고자하는 메시지를 알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이거든 만나게 하시고 그게 아니면 이뤄지지 말게 하소서 제 생각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상대방을 보게 하시고 원석같은 사람을 발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저를 빗어가시고 주께서 주의 뜻을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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