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팀이었던 A님은 6개월 전쯤 퇴사하셨다. 몇 주 전부터 A님이 생각났다. 자신만의 일을 하신다며 퇴사하셨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했다.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금방이라도 연락하고 싶었지만 연락처를 알지 못했다. A님께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나질 않았다. 그러다 함께 프로젝트를 했던 A님의 지인이 생각났다. 메신저로 A님의 연락처를 물어봤다. 본인은 모르지만 다행히 다른 분께 물어봐주실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2~3일이 지나도 연락이 오질 않았다. "연락처를 말해주기 곤란해지셨나?..." 싶었다. 그렇지만 몇 주간 퇴사하면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으로 골머리를 앓던 나는 간절했다. 다시 용기를 내어 연락을 드렸더니 다행히 일이 바빠 잊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