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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람답게 산다는 것

토요일에 파친코 1,2 소설을 샀다. 소설 읽을 생각에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설렜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읽었다. 그 소설에 빠져들 때 그간 위를 아프게 했던 가족, 진로 고민들이 사라지는 거 같았다. 오랜만에 소설을 읽으니 지나치게 구체적인 설명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어떻게 된 건데?"만 생각했다. 에이포 용지 한 장이면 끝날 얘기를 엄청 길고 세세하게 풀어 적었다.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세세한 묘사가 필수인듯 싶었다. 중간에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소설의 맛을 오랜만에 겪어보기로 했다. 그래도 내용이 재밌어서 금세 다시 빠져들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읽다가 시계를 보니 딱 교회 갈 준비할 시각이었다. 그렇게 반쯤 감긴 눈으로 나갈 준비를 했다.버스정류장에 다 달았다...

[직장인 큐티 나눔] 아픔을 기회로 삼고 있나?

본문: 다니엘 2:1~13내용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2년이 되었다. 꿈을 꾸게 된 그는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가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들을 불러 꿈을 해석하게 했다. 너희가 꿈을 해석하지 못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협박한다. 만일 꿈을 해석하면 보상을 주겠다 한다. 갈대아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세상에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 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에게 물을 자가 없었나이다. 신들 외에는 이를 보인자가 없습니다. 왕이 빈노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한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묵상하나님이 주신 모든 위기는 전부 기회다다니엘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그는 죽게 생겼다. 내가 그의 입장이라면 하..

일상/큐티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