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22:1~9
내용
-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서 이 말을 하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과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너희가 탈취 당하는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 왕위에 앉을 왕과 신하와 백성이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겠다.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이 집이 황폐하리라 내가 너를 파멸할 자를 준비하리니 각기 손에 무기를 가지고 네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리라. 여러 민족이 여호와가 이 큰 성읍에 이같이 행함은 어찌 됨이냐 그들이 자기 하나님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섬긴 까닭이다 할지라
묵상
- 하나님은 끊임없이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에게 보내어 말하게 하신다. 연약한 자를 압제하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여기서 연약한 자를 이방인 고아 과부라고 표현했지만 이를 현대식으로 표현하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내가 가장 만만하고 생각 없이 대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그리고 나도 모르게 편견을 가지고 보게 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범죄 이력이 있는 사람, 이혼한 사람, 창녀 등..이 있을 거 같다. 솔직히 내 주변에 없는 형태의 사람들에게 편견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잘 모르니까 두렵게 된다. 아마 두려워서 편견을 가지고 보는 걸지도 모른다.. 이런 편견과 생각들이.. 교회를 옮기고 깨지게 됐다. 내가 옮긴 교회는 세상에서 소외되고 배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처음엔 엄청 놀랐는데.. 그들의 고백과 하나님께 향하고자 하는 마음들은 그 어떤 평범한 사람보다 간절하고 귀하다. 하나님이 그들을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며 회복시키시길 원한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들과 내 죄가 전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뭐라고 그들을 판단하고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안에 있는 교묘한 죄가 더 악했다. 교묘하게 스스로 의인이라 생각하며 나름 좋은 조건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게 더 소름끼친다. 그런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 연애할 때도 그렇게 교묘하게 죄가 들어오기 너무 쉬운 환경이다. 앞으로 연애하게 될 때가 두렵다. 하나님보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 그 사람이 주는 사랑에 집중하게 될까봐.. 하나님이 먼저가 되야하는데.. 후순위가 될까봐... 그러다가 내 삶이 황폐해지고 파멸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내가 사랑한 백향목이 찍어 불에 던져질 것이다. 그렇게 되길 원치 않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사람을 만났을 때 하나님 때문에 그 사람이 아름다워보이고 사랑스러워보이며 하나님께 내 마음을 의탁한 후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서 그 사람을 누리고 싶다. 그래야 우리 관계가 건강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리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그 사람의 어떠함에 너무 빠지지 말자.. 그러다 세상의 조롱거리가 된다. 하나님이 지금의 나를 만드시고 그분의 뜻 안에 있는 사람을 만나려고 하는데 세상 방식도, 하나님의 방식도 아닌 그 중간에서 애매한 태도로 고통받아 이도저도 아닌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주님께 전심을 다하며 이 시간을 보내자.
기도
- 주님 오늘 이렇게 제 마음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는 어설픈 복을 바라지 않습니다. 제대로된 복을 누리길 원합니다. 함께 주님을 바라고 주 안에서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가정이 되게 저의 가정과 결혼을 축복하여 주소서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며 저희의 모든 데이트가 주님을 묵상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그런 만남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저에게 허락해주실 줄 믿습니다. 주께서 저의 영혼이 즐거워하길 원하심을 아오니 내 영혼이 주만 바라는 만남이 되도록 모든 소개팅을 인도 하소서 모든 만남을 주께 맡겨드립니다. 우리가 서로보다 주님을 우선순위에 두고 찬양할 수 있는 만남이 되게 하소서 그 사람의 어떠함에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오로지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이 사람과 함께 주님께 영광돌릴 수 있고 그 사람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 나도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인지 보게 하소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사람을 만나게 될 때 분별하고 깨닫게 하소서 이 사람이라면 하나님과 3명이서 연애할 수 있겠다 싶은 마음이 들게 하소서 이 모든 것을 주께 맡깁니다. 제 삶을 인도하소서 주님이 예비하신 은혜를 받아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맞는 가정을 허락하소서 스스로 왕의 자녀임을 잊지 말게 하시고 안식하게 하소서
'일상 >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인 큐티 나눔] 나를 늘 축복하길 원하시는 주님 (2) | 2024.10.19 |
---|---|
[직장인 큐티 나눔] 살아있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 (7) | 2024.10.18 |
[직장인 큐티 나눔] 끝 없는 교만와 오만 (0) | 2024.10.16 |
[직장인 큐티 나눔] 절망의 상황에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2) | 2024.10.15 |
[직장인 큐티 나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4) | 2024.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