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19:14 ~ 20:6
내용
-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집 뜰에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이 성읍에 대해 선언한 모든 재앙을 이 성읍과 모든 촌락에 내리리니 그들이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다. 제사장 바스홀은 성전의 총감독인데 예레미야의 예언을 들었다. 그는 예레미야를 때리고 베냐민 문 위층에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워 두었다. 다음날 바스홀이 나무 고랑을 풀어 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니 하나님이 너를 바스홀이 아니라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 너가 네 모든 친구에게 두려움이 되게 할 것이다 그들이 원수들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네 눈은 그것을 볼 것이며 온 유다를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이 성읍의 모든 부와 소득을 원수의 손에 넘길 것이다. 너가 바벨론에 이르러 거기서 죽어 거기 묻힐 것이다. 너와 너의 거짓 예언을 들은 친구도 그렇게 될 것이다
묵상
-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집 뜰에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내리기 전 모든 백성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선포하신다. 하나님은 무자비하신 분이 아니시다. 모두가 알 수 있게 기회를 주고.. 여러 번 들을 기회를 허락하신다. 이 반복적인 말이 듣기 싫어 사람들은 눈과 귀를 닫는다. 제발 이제 그만좀 하라고.. 바스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에게 무력을 행사한다. 참 가슴아픈 일이다.. 전 교회에서 내가 예레미야와 같은 역할을 했던 거 같다. 그러다 지쳐서 나오게 됐다. 목이 곧은 백성이라는게 무엇인지 제대로 느꼈던 시간이었다. 하나님이 나오랄 때 교회를 나왔던 거 같고.. 잘 했던거 같다. 나도 항상 완악하지 않게 귀를 열고 하나님 뜻에 청종하며 내 죄를 보고 회개하는 사람이 되야겠다.. 내가 원하는 것에 몰입하게되면.. 하나님 뜻이 안보인다.. 소개팅에서도.. 그 사람이 너무 내 맘에 들어버리면 그러기 쉽다. 창조질서의 모습을 나답게 주 안에서 회복할 때.. 주께서 나를 건지시고 나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원수의 손에서 나를 보호하실 것이다. 난 전심을 다해 내 회복을 원할 것이다. 겉으로 봤을 때 문제 없어보이지만 말씀에 비춰봤을 때 세상에 오염된 내 모습을.. 주님이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고 주님이 바라는 것을 바라는 마음을 가진 주의 자녀로 회복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바스홀처럼 주의 사람을, 주가 사랑하는 것을 파괴하는 사람으로 서지 않을 것이다. 주가 아름답게 창조하신 남자다움, 여자다움, 결혼, 사랑, 지체들, 일을 바라보는 시선,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전심을 다하려고 한다.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는 피조물의 정체성을 매일 기억할 것이다
- 오늘 기독교 결혼정보회사에 가는데 기대가 된다. 그분과 깊은 이야기를 하고 함께 기도하며 내 배우자를 찾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개인적으로 6개월 안에 끝장을 볼 마음이다. 그만큼 결의에 차있다. 하나님과 함께할 이 여정이 기대가 되고 내 남편이 누가될지 너무 기대가 된다.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까.. 하나님이 어떻게 만들어가실까.. 나를 어떻게 더 준비시킬까.. 이렇게 기대하는 마음이 생긴 것도 너무나 큰 기적이다. 옛날에는 한숨쉬면서 노력했던 거 같은데.. 이제는 진짜 하나님이 나에게 배우자를 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너무 기대가 되고 즐거운 마음도 생긴다. 하나님의 은혜다. 그때 결혼이라는 하나님 뜻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하나님 말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어떻게든 그 길을 가려고 했던 게 감사하다. 유다 백성들처럼 아예 돌아서서 자기 갈 길을 가지 않게 하심에 감사하다. 나를 가장 나답게 빚어가시는 주께 감사하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뉘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결혼에 반감이 있던 나를 푸른 초장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제 결혼까지 진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기도
- 주님 오늘 매니저와의 만남 가운데 지혜를 주시고 인도하소서 주의 딸로 주께서 모든 상황을 보호하시고 인도하고 계심을 느낍니다. 그러니 두려워말고 안식하게 하소서 그 만남에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고 함께 전심으로 기도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신 배우자 만나게 하소서. 그 사람을 만나는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께 물으며 가게 하시고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게 하소서 양육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더욱 경험하고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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