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큐티

[직장인 큐티 나눔] 토기장이로서 우리를 아름답게 빚어가실 하나님

인생조각 2024. 10. 11. 09:59

본문: 예레미야 18:1~12

내용

  •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면 내 말을 네게 들려주겠다. 토기장이의 집으로 가니 토기장이의 손에서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터지매 그가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그릇을 만들더라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한다.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처럼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않겠니?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다.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했던 재앙을 돌이키겠고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으면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해 뜻을 돌이키리라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 계획대로 행하고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

묵상

  •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면 내 말을 네게 들려주겠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곳으로 가야 한다. 그곳에 가야하는 이유는 거기에 하나님이 내게 주시려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다. 왜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말씀을 안 주시고 하나님이 원하는 방식대로 날 끌고가려고 하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이건 굉장히 굉장히.. 오만하고 후회할 일이다. 마치 사춘기 아이가 부모한테 왜 내가 원하는대로 성관계, 게임 등등을 하지 못하게 해? 왜 내 맘에 드는 말을 안하고 내가 기분나빠할 말만 골라서해? 그러고도 부모야?라고 하는 것과 같다. 부모 입장에선 복장이 터진다. 인간관계에서도 이런데..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나의 관계면 오죽 큰 gap이겠는가? 주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귀히 여기고 그 말씀을 듣는 자리에 가라. 교회, 믿는 친구, 가족, 성경 말씀, 신앙 서적, 수련회 등등.. 그게 아니면 일상에서 주시는 말씀도 있겠지만 그건 어느 정도 하나님과 예레미야처럼 교제할 수 있는 사람이여야 가능하다. 오만하고 교만하게 스스로를 안주시키지 말고 주 안에 거하라 그래야 하나님이 하시는 경고의 말씀도 복의 말씀도 들을 수 있을 것이고 이 상황을 주신 주의 뜻도 깨닫게 될 것이고 그래야 주께서 가장 기뻐하는 방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결혼이 그러하다. 
  • 토기장이처럼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않겠느냐?
    • 우리는 주의 손에 있다. 내가 아무리 죄가 많아도 그분의 손에서 나는 새롭고 완전하게 다시 태어난다. 그러니 회개하라고 하신다. 주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셨고 회개하면 우리는 새로운 토기로 다시 태어난다. 그 외침을 하나님은 항상 하시고 계신다. 어제 가십걸을 봤다. 미디어가 나를 망친다.. 당장 끊어야겠다. 방금 멤버십 해지했다. 나는 매일 생수되신 예수님을 마셔야 한다. 매일.. 매시간.. 매순간.. 항상 기도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면 내가 그분 길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분처럼 날 기쁘게하는 게 없다. 그걸 잊지말고.. 내 죄를 두려워하며.. 주 안에서 안식하자.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의 말을 우습게 아는 자로 살고 싶지 않다. 이 땅에서의 삶을 천국으로 살고 싶다. 이 세상을 살고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스라엘처럼 살고 있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도 말이다. 결국 자기 맘에 합한대로 결정하고 자기를 힘들게 하는 말을 싫어한다. 말을 들어도 한 귀로 흘린다. 어쩔 수 없다고 이게 최선이라고 살아간다. 소망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맞춰산다. 도전하지 않고 포기가 일상이 되버린다. 그렇게 세상과 나는 하나가 된다. 그러지 않길 원한다. 가십걸을 보면.. 사람들은 자기 맘에 합한대로 행한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남자를 사귀고 친구의 남자를 사귀고 남자를 남자로 잊으려고 하고.. 마음이 통하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그게 진정 자기를 위한 거라고 착각한다. 그건 나를 망치는 길이다. 외로움과 조급함에 지쳐서 나를 돌아보기 전에 가장 손쉽게 연인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길 원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을 고대하고 기대하자.. 내가 낮아져 일하실 때를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신다. 

기도

  •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 오늘도 저를 돌아보게 하시고 결단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딸로 불러주시고 새롭게 하시고 귀하게 여겨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 분이기에 저는 이 땅에서 안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살게 하심에 감사하고 제 불안을 잠재워주시며 저의 영원한 아버지, 남편 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저를 죄에서 지켜주시고.. 하나님 앞에 신실함을 지킬 수 있게 하소서 제 결혼을 인도하소서.. 하나님이 저에게 가장 좋은 것 주실 분임을 믿습니다. 그 남자가 어떠한 사람이든.. 저에게 가장 완벽한 남편임을 믿습니다. 그 사람에게 제가 가장 완벽한 아내일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분명 하나님께 영광돌릴 것이며 주 안에서 기뻐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중매자 되실 것이며 우리의 만남은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절대 이어질 수 없던 관계임을 고백할 것입니다. 그날이 올 것을 알기에 무척 기대됩니다. 3명의 관계가 얼마나 즐겁고 아름다울지.. 그 누구도 줄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임을 압니다. 상상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기쁜 이 마음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사람과 하나님의 방법으로 만나게 하소서 완벽하고 괜찮은 사람이 아닌 저에게 완벽하고 죄인이 만나 하나의 공동체로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관계의 만남을 허락하소서 완벽한 사람의 만남이 완벽을 낳는 것이 아닌 죄인들의 공동체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여 완벽함을 낳는 것을 믿습니다. 제 미래의 남편이 저를 기뻐할 수 있게 준비되게 하소서 스스로 죄인임을 고백하게 하시고 결혼할 준비가 되게 하소서 저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돕는 베필로서, 남편을 섬기고 하나님을 가장 우선시하는 관계를 할 수 있게 준비되게 하소서 지혜가 준비되게 하시고 남편을 가슴 깊숙히 존경하고 인정할 준비가 되게 하소서 제 생각에 준비된 시점이 아닌 하나님 생각에 준비된 시점에 만나게 하시고 연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