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나에게 맞는 일을 찾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자기 성찰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책을 통해 그 방법을 찾고 적용해봤는데요.
(지난 포스팅을 읽고 보시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https://life-story-question.tistory.com/5
저는 책을 통해 그 방법을 찾고 적용해봤는데요. 스스로에 대해 알기 위해 크게 2가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1. 책 읽기 2. 경험하기
어떤 책을 읽었는지와 도움이 됐던 방법론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일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기
각자 일하는 이유가 다르고 그 우선순위가 다를 것입니다. 일하는 이유는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방법)
1) 돈, 2) 사회적 지위 - 타인과 비교해서 나은 위치 3) 세상에 기여 4) 열정 5) 재능
이외에 다른 이유들도 있을 것입니다. 일을 한다면 어떤 게 가장 중요한 이유인지 순서대로 적어보면 좋습니다.
제가 20대 때 직업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 top5를 적었던 내용을 공유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열정과 재능 활용 2) 더 나은 세상에 기여 3) 반복적이지 않은 새로운 일 4) 사회적 지위, 인정 5) 돈
각자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이를 충족시켜 주는 일을 찾으면 좋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여기에 '자기 주도성 여부', '일의 영향력', '함께 일하는 것'도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들이 일의 몰입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이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냐? 싶으실 수도 있는데 저같은 경우 경험, 상상을 통해 판단했습니다. 예를들어 수학 과외를 하면서 평생산다고 했을 때 나쁘진 않지만 싫었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이를 좋아하지 않았고 틀에 박힌 반복적인 일을 싫어했습니다. 그렇게 제 특징을 알아갔고 뭐가 더 중요한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수학 과외도 내 재능을 사용하는 일인데 만약 자유롭고 새롭고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는데 수학을 활용하는 게 아니다라고 하면 그 일과 수학과외 중엔 뭐가 더 나은가? 전 수학 과외였습니다. 저에게 있어 재능을 활용한다는 것은 가장 우선순위에 있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상황을 극단적으로 몰아가보면 뭘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두 직업 다 나쁘지 않다면 각자의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이 왔을 때 더 버틸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인지? 동료가 날 무시하고 회사에서 돈을 최저임금으로 줬을 때도 버틸 수 있는 직업 같은 상상을 해보면 우선순위를 정하기 더 쉬워집니다. 또 상상과 현실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경험과 함께 가야합니다.
2.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하고 싶은 직업 생각해 보기
이 방법도 책에서 소개한 방법인데요. 5개의 행성이 있는데 각 행성에서 1년 동안 머물면서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내가 될 수 있는 5개의 모습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각 별에서 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5가지를 나열해 보고 각 직업이 1번에서 정한 우선순위 중 어떤 것을 만족시키는지 적어보면 나의 우선순위를 최대한 많이 만족시키는 직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0대 때 적어놓은 것을 공유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물리학자 2) 데이터 분석가 3) 주식분석가 4) 책 읽고 추천해 주는 일 5) 창의력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일
4,5번은 실제 그런 직업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런 느낌의 일을 하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굉장히 자기 주도적이고 자유가 있고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가치관은 변함이 없는 거 같습니다.
상상력에 한계가 온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걱정이 앞서면 이건 어짜피 안되니까 하고 제거할 수도 있는데 그러지 않아야 내 내면의 모습을 더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때 장례희망을 적어서 냈던 마음으로, 동심으로 돌아가서 마구잡이로 적어봅시다. 최대한 외부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적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3. 생각하고 있는 직업들 나열 후, 선택하는 이유들 적기
고민하고 있는 직업들을 적어보고 각 직업별로 선택한다면 왜 선택한 것이고 선택을 안 한다면 왜 선택하지 않은 것인지 적어봅시다.
그것들을 보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top5에 가장 해당이 많이 되는 직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직업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 직업일 수도 있고 어? 이상한데? 난 이거 별로 인데 싶다면 내가 앞에서 이야기한 1,2번을 솔직하게 적은게 맞는지 점검해봅시다.
당시에 수학 선생님, 보험 계리사, 데이터 과학자를 적었고 각 이유를 적어두었습니다.
(요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궁금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결론
물론 일을 하는 이유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일을 결정하는 시점에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어떤 걸 중요하게 여기는지는 '생각'보다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알바든, 인턴이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무엇을 못 견디고 견딜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때 최대한 많이 사회에 나가서 일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절대적인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제 나름 최선을 다해)
특히 어릴 때 실패든 성공이든 경험을 해야 '나'에 대해 알 수 있고 그것이 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요즘 시대는 한 가지 직업으로 평생 살 수 없기 때문에 진로문제는 20대에 끝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로 선택의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릴 때일수록 실패는 용납됩니다. 옛날에 이 말이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제 이해가 되네요..
20대 때는 모든 고민과 여정이 '나'를 알아가는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오춘기가 오지 않으려면 20대를 '나'답게 잘 보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직업 및 진로 탐색에 대해 고민이 있거나 상담받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위 내용에 참고했던 책입니다.
20대 진로고민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던 책이어서 추천합니다 :)
<인생학교 -일>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024407
<진로고민 스토리>
https://life-story-question.tistory.co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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