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22:1~13
내용
- 유월절이 다가오니 예수를 어떻게 죽일지 대제사장들이 고민하지만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실행에 쉽게 옮기진 못한다. 가룟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 대제사장에게 예수를 넘길 방법을 의논한다.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 유월절에 우리가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 하신다. 집 주인이 마련한 다락방에서 유월절을 준비한다
묵상
- 내 상황에 어떠한 우연도 없다. 예수님의 죽음은 모두 계획되어 있었다. 사탄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영역 안에서만 우리를 유혹할 수 있다. 우리에게 분명 위협되는 상황이 오지만.. 내가 하나님께 붙들려 있는 한 절대 나를 죽일 수는 없다. 내 생명은 주님께 달려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위협되는 상황에서도 예수님은 불안해하지 않고 유유히 본인의 길을 걸어가시고 유월절을 준비하신다. 현실적으로 그 상황에서 어떻게 준비한단 말인가? 싶기도 한데..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으면 행해지게 되어있다. 내 힘으로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이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예수님처럼 담대해지지 못하고 세상의 시선으로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가늠한다. 시작도 하기 전에 세상에 쫄아있다.. 예수님의 자녀라고 하지만.. 육신의 정욕과 죄의 유혹에 넘어지는 내 모습을 알기 때문일 수도 있다. 나를 둘러싼 모든 상황을 담대히 받아들이길 원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나에게 오는 모든 고난들은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허락된 것임을.. 그 과정에서 내가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되는 것이고.. 세상의 방법으로 고민하고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는 걸.. 기억하고 행동하길 소망한다.
기도
- 하나님 저를 항상 지켜주시고.. 말씀대로 행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세상의 염려에 잠식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가 행하고 말하고 사는 모든 목적이 구원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예수님을 준비시키시고 먹이시고 입히셨던 하나님이 내 하나님인줄 기억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게 하소서.. 지혜롭게 살길 소망합니다. 결혼 준비하면서 집, 이직, 돈, 아이 등등..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게 되는데.. 그런 생각 때문에 본질을 놓치지 말게 하소서.. 이 문제들이 해결되는게 본질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본질이며.. 하나님이 회복시키시는 것을 보는 게 본질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 안에서 문제가 해결되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더욱 경험하고 내가 죄인인 것을 보는 과정이 되게 하소서. 세상과 같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주의 자녀된 모습으로 빚어가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저희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에, 그 때에 집을 구하게 하소서 주께서 주신 만큼 분수에 맞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에 남자친구 이직을 허락해주시고 그 마음의 중심이 내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함이 되게 하소서 세상 염려를 해소하기 위함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는 과정이 되게 하소서
'일상 >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인 큐티 나눔] 강도를 잡듯 예수님을 잡는 우리 (0) | 2025.04.11 |
---|---|
[직장인 큐티 나눔] 이 세상을 주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0) | 2025.04.10 |
[직장인 큐티 나눔] 마지막 때에 속량 (0) | 2025.04.05 |
[직장인 큐티 나눔] 마지막 때에 모습들 (0) | 2025.04.04 |
[직장인 큐티 나눔] 사람의 시선인가? 하나님의 시선인가? (0) | 2025.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