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 31:1~13
내용
-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는다. 사울의 아들들을 추격해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인다. 사울은 중상을 입니다. 사울은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해 자기 칼을 뽑아 죽는다.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수치 당한 사울의 시체를 장사지낸다
묵상
- 사울은 그냥 자멸한다.. 그 누구도 사울을 죽이지 않았지만 스스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나머지 자살한다. 이스라엘이 그토록 원하던 왕의 최후다. 내가 달라고 떼쓰는 게 사실 나에게 진짜 좋은 게 아닐 가능성이 높다.. 옛날엔 그 말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 그 말이 이해가 간다.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은 ..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려고 하는 것이고 그걸 내가 깨달아 하나님께 달라고 하는 상황이다. 나는 정말 사울처럼 되고 싶지 않다.. 진심으로.. 사람들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시선에 기쁨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다.. 그래서 결혼도 제발 그렇게 하길 원한다.. 하나님도 그걸 원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나에게 가장 좋은 거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시는 것 같다.. 그 인내와 자비와 사랑에 감사하다.. 하나님이 아니면 누가 나를 이렇게 살뜰히 돌보고 가르치겠는가..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니.. 그걸 받아 누리고자 하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다. 주님께 영광돌리길 소망한다..! 세상에서 편하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방향으로 달려나가는 것이.. 나의 기쁨이 되고 그걸 자발적으로 선택해 사울처럼 어리석은 최후를 당하지 않길 원하다.
기도
- 주님.. 오늘 하루도 말씀으로 오전을 시작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가 아니면..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없고.. 미래를 제가 알 수 없으니 그저 주님께 맡깁니다.. 뭐가 저에게 최선일지 주님만 아시니.. 저를 인도하소서..주의 인도가 저를 가장 기쁘게 함을 압니다. 세상에 그 어떤 지혜도 따라가지 말고 오직 말씀으로 주께서 말씀하신 지혜를 따라 살게 하소서 지금 만나고 있는 소개팅남이 주께서 허락하신 사람이 맞는지 그 사람과 저 서로 분별하게 하시고.. 맞다면 계속 만남이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결혼 자체보다 주님께 영광되는 결혼이 더 기쁘오니.. 이끌어가소서.. 주 안에서 안식하게 하소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주께 영광돌리는 가정 이루게 하시고 그 자녀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가 되게 이끌어주소서.. 세상에서 말하는 돈, 외모, 학벌, 조건들보다 하나님이 창조질서에 맞게 설계하신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겸손하고 저희 둘 다 죄인인줄 알고 회개하고 겸손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저는 모르오니 주께 맡깁니다.. 사울과 같은 최후를 당하지 말게.. 저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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