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렇게 궁금했던 파친코 1,2를 완독 했다.!약 400page가 되는 책 2권을 읽는데 3일이 걸렸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장편소설을 읽은 적은 없었다. 아니.. 장편소설 자체를 읽어본 적 없었다.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도 읽어본 적이 없다. 그만큼 엄청나게 몰입감 있는 소설이었다. 묘하게 한국적인 표지도 마음에 들었다. 파친코를 드라마로 처음 접했다. 내용이 흥미로워 저자를 찾아보게 됐고 그녀의 다큐까지 찾아봤다. 저자: 1986년생 이민진, 그녀의 부모님은 딸 3명을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녀는 그들의 둘째 딸이었고 책을 좋아하는 소녀였다. 그녀는 자신을 '너드'였다고 소개했다. 예일대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2년 정도 살다가 책을 쓰고 싶어 퇴사했다. 그녀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