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큐티 나눔] 어려움이 왔을 때 무엇을 의지하나?

본문: 시편 31:1~8

내용

•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영원히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소서.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내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내 고난을 보시고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다. 나를 원수의 수중에 가두지 아니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다.

묵상

• 주께 피하는 것이 얼마나 지혜로운 일인가? 그분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절대자 이 시기에 내 상황과 어려움도 아시고 나를 힘들게 하는 원수의 상태도 아신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은 자신의 영을 주께 의탁한다. 나의 영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사람은 믿을 존재가 못되기 때문이다. 내 영혼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해치지 않을 수 있는 존재에게 맡길 수 있는 것이다. 나도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 삶을 이끌어가기 버거워한다. 쉴 곳이 필요하고 의지할 곳을 찾는다. 인생 가운데 고난이 없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다 각자의 고난과 어려움이 있다. 그럴 때 안 믿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 가족에게 자신을 맡긴다. 때로는 회피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어떤 방법도 내 영혼을 쉬게 할 수 없다. 단지, 고통을 버티게 할 순간의 진통제 역할을 할 뿐이다. 다윗은 그 지혜를 알았다. 그 지혜가 다윗을 구원했다. 그렇다면 왜 고난 중에 있는 다윗과 그를 부당하게 괴롭히는 원수의 존재를 아시고서도 묵인하시는가? 하나님은 다윗을 정금같이 단련시키시는 중이다. 하나님의 때에 맞춰서.. 그가 왕이 되면 수많은 유혹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인데 그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택하려면 지금 이 고난 가운데 연습이 필요하다. 왕이 되면 그 누구도 말릴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올바로 서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대사회에서도 삶에 안정이 찾아오면 과거 왕인 상태와 비슷해진다. 그 상태에 들어가면 경각심이 사라지고 죄짓기 가장 쉬운 상태가 된다. 나는 어떤가? 나는 감사하게도 결혼을 못한 상태다. 가족은 내게 불편한 존재고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고민도 많다. 나도 다윗처럼 때가 있으리라 믿는다. 왜냐면 하나님이 내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시고 나는 하나님과 동행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내 영혼을 주께 드리니 내 산성이 되어주소서 

기도

• 가족과의 문제도, 결혼 문제도, 일 문제도 주께로 피하오니 해결하여 주소서. 지금도 그 과정에 있음을 믿습니다. 이 과정을 다윗처럼 지혜롭게 보내게 하소서. 가장 좋은 길로 안전하게 이끄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주께 영광돌리는 자로 서게 하소서. 저의 이기심과 자기 중심성을 내려놓게 하시고 주의 사랑으로 평안하게 하소서. 그 받은 사랑을 나누는 자로 서게 하소서. 저희 가족을 긍휼히 여기셔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받게 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붙잡게 하소서. 복음의 능력이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 전 세계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충분히 누려 자신의 생명보다 남의 생명을 더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그랬을 때 오는 기쁨이 무엇인지도 알게 하소서. 세속화돼있는 기독교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그리스도인들이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누려 하나님을 전하는 자로 서게 하소서.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게 하셔서 전쟁과 자연재해 속에 복음이 전해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청지기 역할을 지혜롭게 할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