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36:1~12
내용
- 악인이 자기 죄가 드러나지 않고 미움받지도 않을 것이라 한다. 그는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않는다. 하나님이여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합니다.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으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본다.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베푸시며 정직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소서 악인들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악을 행하는 자들이 거기서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다
묵상
- 악인은 자기 죄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한다. 죄를 짓고 어쩔 수 없다고 합리화하고 기도해도 달라질 것이 없다고 믿으며 하나님 앞에 나아오길 거부한다. 적당히 현실에 맞게 타협해서 살아가려고 한다. 그게 더 악인의 길을 걷게 한다. 그리고 그 길을 거절하지도 않는다. 하나님이 날 미워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자기만의 믿음의 고리를 만들어 그 안에서 살게 된다. 그게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모른다. 우리는 그 누구도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의인이든 악인이든.. 다 죄의 고리에서 육체의 몸을 입는 동안은 벗어날 수 없다. 다만 악인과 의인의 차이점은 의인은 자기의 연약함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오고 스스로 얼마나 죄인이고 무력한지 알고 악인은 모른다는 것이다. 자기 힘으로 구원받으려고 한다. 나의 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기에 그 날개 아래로 피하는 거 뿐이 답이 없다. 나는 거기서 내 연약함을 가지고 갈구하며 기도할 뿐이다. 그렇다고 그 기도로 갑자기 죄에서 벗어나고 그러지도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내 연약함을 볼 뿐이다. 내 연약함에 답이 예수님 뿐이 없다고 생각할 수록.. 나는 주님의 자비뿐이 구할게 없다. 자비를 구하며 날개 아래로 숨는 것이 악인과 다른 점이다. 악인들은 넘어지면 거기 엎드러지지만.. 의인들은 다시 일어날 힘과 지혜를 주신다.
기도
- 하나님 저의 연약함과 나약함을 보게하심에 감사합니다. 매순간, 매일 좌절하는 저를 보게 하시고 하나님께 매달리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게 답은 하나님 뿐이 없구나 스스로 너무 무력하고 무기력하구나를 느끼게 하시고 주의 인자하심과 자비 외에 구할게 하나도 없구나를 느끼는 삶을 계속 살게 하소서.. 그래서 주의 은혜로 산다는 것이 진정 어떤 의미인지 느끼고 알게 하소서 저의 교만을 고백합니다. 율법을 통해 스스로를 지키고 싶었고..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자 했던.. 저의 숨은 죄악을 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교묘하고 교활한 저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 낙담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나는 이 정도 수준의 사람임을 알게 하시니.. 그것이 그 어떤 것보다 큰 복임을 느낍니다. 저의 생명은 오직 주님께 있으니.. 스스로 잘 지킴으로서 구원받으려고 악을 쓰기보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내 연약함을 매일 보고 거기서 좌절하며 안식하는 주의 자녀 되게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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