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24:13~35
내용
- 제자 둘이 예수님을 잃은 슬픔 가운데 이야기하는데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물으신다. 그들은 걸어오면서, 예수님의 설명을 들으면서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다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그 분이 예수님이었음을 안다. 그때 마침 그가 부활하셨고 시몬에게 보이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묵상
- 상황이 주는 슬픔이 있다. 지금 한국 정치 경제 상황도 그렇고.. 내 상황도 그렇다. 현실적으로 걱정이 되는 상황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들을 하나님 시선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있고 그냥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망하라고 그런 수 많은 사건 사고 상황들을 주시지 않는다. 우리를 살리려고 주신다. 우리가 그걸 잘 해석해서 승화시키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맡기며 살아가야 할 뿐이다. 하나님이 붙여 주시는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내 멋대로 해석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에 대해, 예수님의 대해, 우리의 구원에 대해, 영원과 생명에 대해.. 근데 우리는 너무 현실에 몰두한 나머지.. 그것들을 무시하고 산다. 그러니 내 마음은 곪아지고 현실에 기대어 행복을 운운하게 된다. 그것이 사탄이 우리에게 딱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현실에 가로막혀서 하나님이 그 너머에 행하시려고 하는 일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무시하지 말자.. 그것이 나를 죽이는 일이다.
기도
- 하나님 저에게 지혜를 주셔서 상황에 매몰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것이 목적인 삶을 살게 하소서.. 내 소망을 이 땅과 사람에 두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께 두게 하소서 제가 너무 연약합니다.. 나약한 저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저의 상황을 뚫고 나갈 수 있는 힘은 오직 하나님께 있으니.. 스스로 감당하려는 마음보다 하나님께 맡기어 스스로 짐진 자 되지 말게 하소서 지금 회사에서의 일도, 결혼 준비 과정도, 부모님들과의 관계도, 남자친구의 이직도, 결혼 이후의 삶도.. 그저 주님께 맡기오니.. 매순간 말씀 안에서 지혜로운 선택과 결단을 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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