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 25: 1 ~ 17
내용
- 사무엘이 죽고 다윗이 바란 광야로 갔다. 마온에 나발이라는 부유한 사람과 그의 아내 아비가일이 있다. 그녀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편은 완고하고 행실이 악한 갈렙 족속이었다. 다윗이 그들에게 전령을 보내 자기를 도와줄 것을 부탁하자 그는 거절한다. 다윗은 그들을 치려하고 이를 한 종이 아비가일에게 알린다
묵상
- 사무엘의 죽음은 하나님을 따르는 다윗에게 큰 별이 지는 사건 같았을 것이고.. 자기를 지지하고 도와줬던 사람의 상실이었을 것이다. 그의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증폭되었을 것이다. 그는 그렇게 바란 광야로 도망친다. 굶주렸던 다윗은 자신이 도움을 줬던 나발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거절당한다. 사실 나발도 나발이지만.. 이렇게 거절 당했다고 바로 무력으로 응징하려는 다윗도.. 엄청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해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윗이 잘한건 아니다. 나발은 원래 저런 사람이고..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이지 않은가?.. 다윗도.. 불안하고 조급하고 안절부절하는 시기들이 참 많았다는 걸 새삼 느낀다.. 하나님 믿는다면서 저러고 있는 나 자신의 신앙 없음에 한탄했던적도 있는데 다윗을 보니 위로가 되기도하고.. 어쩌면 인간으로서 이런 감정들이 정상이란 생각도 든다.
- 나도 지금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니다.. 다윗처럼 불안하고.. 무능한 상태다.. 그런데 다행인건 옛날처럼.. 공격받는 느낌은 덜 든다. 내가 아무리 궁지에 몰린 상황이라도.. 상대방을 해치는 행동은 하지 않길 원한다.. 상대방이 내가 기대하는 것만큼 해주지 않았다고 해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길 원한다. 보통 이럴때는 내 마음의 안식을 찾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나님 안에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안식을 찾는 사람이 승자다. 나도 지금 뭔가.. 하나님이 이 상황을 돌파하라고.. 궁지에 몰렸지만.. 해쳐나가야할 문제가 회사에 있지만 한 번 해보라고 하시는 거 같다. 나는 여기서 주의 지혜를 구한다.. 이전에 다윗이 하나님께 물었던 것처럼 묻길 원한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아니면.. 이 상황을 이겨낼 도리는 나에게 없다.. 상대방이 아무리 완고해도.. 그게 내 행위를 정당화 시킬 수는 없다.
기도
- 하나님 저의 연약함을 돌보셔서.. 다윗처럼 궁지에 몰린 이 상황에 지혜롭게 행할 수 있게 하나님 안에서 안식할 수 있게 제 마음와 영혼을 붙들어 주소서.. 제 힘이 아닌 주의 힘으로 이 상황을 극복하게 하소서.. 저에게 지혜를 주셔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깨어 기도하고 말씀보게 하소서 돌파할 의지와 힘, 지혜를 주셔서 이 상황을 하나님 아니면 극복하지 못했다고 고백하게 하소서.. 인간의 나약함, 육체의 나약함을 느끼니.. 저를 긍휼히 여겨주소서.. 저에게 승리를 약속하신 주님.. 결혼과 일에 있어서 승리를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주의 이름으로 나가게 하소서 세상을 두려워말게 하소서 주의 자녀임을 잊지 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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