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38::1~22
내용
- 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내 죄악이 넘쳐 감당할 수 없습니다. 주의 분노하심으로 징계하지 마소서 내가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한다.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다. 사랑하는 자와 친구와 친척들도 나를 떠났다. 내 근심이 항상 내 앞에 있고 넘어지게 되었다. 내 죄악을 말하고 죄를 슬퍼합니다. 하나님 나를 버리지 마시고 멀리하지 마소서 나를 속히 도우소서
묵상
- 주의 말씀이 늘 나를 찌른다. 그러니 내 죄가 보이고 그 죄가 감당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내 죄를 아니 사랑하는 사람이 날 떠나고 내 원수가 나를 겁박하는 것이 괴롭지만 하나님께 엎드리게 된다. 왜냐면 그 시작과 끝에 모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내가 아무리 그 상황을 벗어나려해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니 자괴감에 넘어지고 두려움에 넘어지며 내 죄가 그저 안타깝다.. 그러니 그저 저자는 내 죄가 두렵고 슬프며 좌절된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붙잡는다.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고 자유로운 영혼은 단 한 명도 없다. 하나님 앞에 서면 내 모든 죄가 선명히 보이게 되니.. 내 죄 앞에 무릎꿇게 된다. 다윗은 계속 자기 죄를 보고 간다. 어찌보면 가장 분별하기 쉬운게 악이 악으로써 나에게 올 때 인거 같다. 달콤하게 오는 악은 참 괴롭다. 그 악을 통해 나를 본다.. 그리고 하나님께 매달린다. 그것이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날마다 좌절하고 날마다 붙잡는 삶..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나약하고 매번 힘들고 의존해야되는 삶을 원하지 않는다. 나도 어쩌면 그런거 같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저렇게 맨날 회개해야 하는 삶이면 너무 피곤하고 나약해보여서 하고 싶지 않다. 나도 세상 사람들처럼 의연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싶다. 하지만 또.. 은혜롭게도 그게 잘 안 된다. 내가 연약하기 때문에.. 작은 것에도 크게 반응하고 걱정하는 게 장점이다. 오늘도.. 내 죄에 갇힌 나를 위해 기도해야겠다
기도
- 나를 아시는 주님.. 내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 주님.. 주님 앞에 감출 것이 하나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감추고 싶은 게 많은 인간이 '나'라는 인간임을 또한 고백합니다. 제 죄를 저는 이길 수 없으니.. 저를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이끄소서 저를 가르치시고.. 좌절케 하소서 제 힘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단 하루를 살아도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고 내 힘과 능력과 관성으로 살아내지 말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살아가길 원하오니.. 내 의는 죽어지고 죄인된 신분, 무능력한 신분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의 은혜와 자비 아니면 설 수 없으니.. 그런 신분을 매일 기억하게 하시고.. 저의 연약함을 붙드셔서.. 성령의 힘으로 새롭게 하소서.. 예수님이 승리하셨으니.. 결국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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